달빛 아래 피어나는
달빛 아래 피어나는
늦은 밤, 조용한 아파트 거실에 은은한 달빛이 스며들었다.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가운데, 은준은 연신 싱글벙글 웃으며 음악에 맞춰 한 발 한 발 리듬을 타는 신부 윤경을 마냥 행복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따뜻하고 부드러웠지만, 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는 은서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져만 갔다.
은서는 묵묵히 오빠의 결혼식을 지켜보았다. 축복의 박수와 환호가 사방에서 터져 나왔지만, 그녀의 가슴속에는 알 수 없는 착잡함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안경 너머로 맺히는 눈물방울을 애써 훔쳐내며, 은서는 결국 식장이 끝나기도 전에 조용히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다. 철커덕,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크게 울렸다. 은서는 신발을 대충 벗어 던지고 거실로 들어섰다. 이제 곧 세 식구가 살아야 할 이 집이, 갑자기 너무 넓고 텅 빈 듯 느껴졌다.
은준이 쓰던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하얗게 새로 도배한 벽지가 눈에 들어왔다. 은서는 그 벽을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손으로 쓰다듬었다. 손끝이 떨렸다.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소매로 연신 닦아내며, 그녀는 방문에 기대어 주저앉았다.
“내가 왜 이러지… 오늘처럼 좋은 날에…”
작은 속삭임이 공허하게 방 안을 맴돌았다.
한참을 그렇게 울고 난 뒤, 은서는 터벅터벅 욕실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집 안이라고 생각했는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한 꺼풀씩 옷을 벗어 던졌다. 블라우스, 치마, 브라, 팬티까지. 알몸이 된 그녀는 욕조에 물을 받아 쪼그려 앉았다. 따뜻한 물이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를 감쌌지만, 마음은 여전히 차갑고 무거웠다.
샤워기를 틀어 머리부터 온몸에 물을 뿌리던 은서는 문득 아랫배의 묵직함을 느꼈다. 다리를 살짝 벌리고 서서, 뜨거운 물줄기 속에 자신의 오줌을 섞어 흘려보냈다. 체온이 내려갈 법도 한데, 물의 온도가 높아 몸서리 한 번 치지 않았다. 사타구니를 샤워기로 닦아내는 그녀의 시선이, 유난히 길고 풍성한 보지털에 머물렀다.
“이야… 파마해도 되겠어…”
손가락으로 배배 꼬아 올려보는 은서는 작게 웃었다. 그러다 좌변기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숙였다. 손가락으로 대음순을 벌리자, 붉고 촉촉한 속살이 드러났다. 음핵을 살짝 건드리자 전기가 통한 듯 몸이 움찔 떨렸다.
천천히 중지를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미간이 좁혀졌다가 풀리기를 반복하며, 은서는 낮은 신음을 삼켰다. 손가락이 깊숙이 들어갈수록, 머릿속에 은준의 나체 사진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아… 오빠…”
흥분이 치밀어 오르자 은서는 벌떡 일어나 욕실을 나섰다. 물을 뚝뚝 떨어트리며 은준의 신혼방으로 달려가 컴퓨터를 켰다. 전에 몰래 본 폴더를 열자, 은준의 나체 사진이 화면 가득 펼쳐졌다.
은서는 의자에 앉아 한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다른 손으로는 마우스를 움직였다. 사진을 확대하며 은준의 자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손가락이 점점 빨라지며, 방 안에는 사각사각 젖은 소리가 울렸다.
“아… 오빠… 나… 좀…”
입을 틀어막은 채, 은서는 쾌락의 파도에 몸을 맡겼다.
며칠 후, 은준과 윤경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었다. 은서는 아침부터 초조하게 시계를 확인하며 거실을 서성였다. 초인종이 울리자마자 문을 열었다.
“오빠…!”
은서는 은준의 목을 와락 끌어안았다. 따뜻한 체온과 익숙한 냄새가 그녀를 감쌌다. 옆에 서 있는 윤경이 어색하게 웃었다.
“호호호, 좋아서 그래…”
은준은 당황하면서도 동생을 토닥였다.
그날 밤, 집 안은 고요했다. 은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방 안을 서성이다 결국 거실로 나왔다. 마침 은준도 물을 마시러 나와 있었다.
“오빠…”
“안 자고 뭐 해?”
두 사람은 어색하게 마주 섰다. 은준이 먼저 제안했다. “맥주 한잔할까? 예전처럼.”
거실 미등 아래, 남매는 맥주캔을 기울였다. 은서는 점점 취기가 올라 은준에게 바짝 다가앉았다.
“오빠… 나…”
은서의 손이 은준의 바지 속으로 스며들었다. 은준은 기겁했지만, 동생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에 몸이 굳었다.
“너… 뭐 하는 거야…”
“조용히 해… 언니 깨…”
은서는 오빠의 자지를 꺼내 입에 물었다. 따뜻하고 촉촉한 입안이 은준을 완전히 삼켰다. 신음이 새어 나오려는 순간, 은서는 오빠를 소파에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탔다.
파자마를 걷어 올리고, 자신의 보지를 은준의 단단한 자지 위에 천천히 내려앉혔다. 뜨거운 결합의 순간, 두 남매의 입에서 동시에 낮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
“아…”
“으…”
은서는 천천히, 그러나 점점 빠르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은준의 손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달빛 아래, 금기의 쾌락이 두 사람을 완전히 휘감았다.
절정이 다가오자 은준은 허리를 들썩이며 동생의 안으로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은서는 몸을 부르르 떨며 오빠를 꼭 끌어안았다.
“오빠… 결혼 선물이야…”
은서는 웃으며 속삭였다. 은준은 멍한 눈으로 동생을 바라볼 뿐이었다.
달빛이 두 남매의 땀에 젖은 몸을 부드럽게 비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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