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의 보랏빛 보조개
형수의 보랏빛 보조개
산세가 험하고 산밭이 즐비하여 고추와 담배 향기가 진동하는 C도의 외딴 산골마을,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도시의 도색 잡지와 자위라는 신세계를 접하고 돌아온 고2 여름방학의 나는 치마만 스쳐도 좆이 뻣뻣해지는 혈기 왕성한 짐승이 되어 있었으며,
중3 겨울 농한기 필섭이 형네 사랑방에서 새끼를 꼬다 목격한 형수의 허연 엉덩이와 요강 위로 쏟아지던 노란 오줌 줄기의 지린내를 잊지 못한 채 매일같이 뒷산에 올라 그녀를 상상하며 나무 밑동에 정액을 뿌려대던 관음의 포로였다.
숨 막히는 폭염이 내리쬐던 어느 오후, 뒷산에서 딸딸이를 치던 나의 망막에 필섭이 형네 고추밭에서 넘실거리는 하얀 수건이 포착되었고,
나는 땀에 젖어 살결에 달라붙은 상의 위로 도드라진 검은 유두와 월남치마를 걷어 올려 드러난 허연 허벅지에 홀린 듯 고추 고랑 사이를 뱀처럼 기어갔으며,
이랑 두 개를 사이에 두고 숨을 죽인 내 눈앞에서 형수가 팬티를 내리고 흙바닥을 때리는 노란 오줌을 쏟아내며 방귀까지 뀌는 원초적인 모습에 넋이 나가 다시금 좆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바지까지 벗어 던진 채 그녀를 추격하던 중,
다리를 쫘악 벌리고 앉아 땀과 오줌에 찌든 팬티로 자신의 충혈된 보지 골을 닦으며 나지막한 신음을 흘리는 형수의 요염한 자태에 이성은 찰나의 순간에 증발해 버렸고,
나는 짐승처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고추 이랑을 돌파하여 그녀를 덮쳤으며 대련님이라 부르며 밀쳐내는 가녀린 저항을 무시한 채 하늘을 뚫을 듯 성이 난 좆을 그녀의 뜨거운 동굴 속으로 쑤우걱 쑤우걱 박아넣기 시작했다.
매콤한 고추 향과 형수의 비릿한 땀 냄새가 뒤섞인 현장에서 펌프질이 계속될수록 그녀의 울음 섞인 거절은 점차 흐느낌으로, 다시금 "아하아" 하는 감출 수 없는 쾌락의 신음으로 변모하였고,
나는 딸딸이로 단련된 지독한 인내심으로 그녀의 보지 속에 뜨거운 백탁액을 화산처럼 폭발시키며 풍만한 가슴 위로 침몰하였으며,
죄책감에 쫓기듯 도시로 도망쳐 수개월을 전전긍긍하던 끝에 설 명절 떡방앗간에서 마주한 그녀의 수줍은 보조개 섞인 인사를 받고서야 그날의 정사가 둘만의 영원한 면죄부이자 비밀로 각인되었음을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