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틈으로 쏟아진 금기된 관능의 서막
문틈으로 쏟아진 금기된 관능의 서막
우리 집은 일 층 양옥집으로 거실 건너편에는 작은 부엌이 딸린 방 하나를 세놓고 있는데 그 방의 출입문은 집 뒤쪽으로 나 있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방 두 개 중에서 앞쪽 방은 거실과 통하게 만들어 우리가 너저분한 짐들을 넣어두는 창고처럼 쓰고 있으며, 부엌과 맞붙은 뒤쪽 방은 앞방과 통하는 문을 커다란 자개장롱으로 꽉 막아서 자취하는 고등학생 녀석에게 세를 주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날은 하필이면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기일이라 집안에 제사가 있었는데 애 아빠는 삼 남매 중 장남이라 우리 집에서 제사를 모시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죠.
예전에는 자정에 제사를 올렸으나 몇 년 전부터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남편과 제부가 피곤해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나 또한 새벽까지 이어지는 설거지의 고단함을 견디기 어려워 가족들 합의하에 저녁 일찍 모시기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제사를 무사히 마치고 음복까지 끝낸 후 밑에 동서와 함께 산더미 같은 설거지를 대충 마무리하고 나니 친척들은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뒤였어요.
남편은 음복술이 과했는지 아니면 낮 동안의 피로가 몰려왔는지 안방에 들어가자마자 드렁드렁 코를 골며 깊은 잠에 골아떨어지고 말았지요.
나 역시 남은 뒷정리와 설거지를 마저 끝내고 나니 시계는 어느덧 새벽 한 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적막한 집안에는 정적만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문득 뒷방에서 홀로 공부하고 있을 자취생 소년의 생각이 머리를 스쳤는데 저녁 내내 집안 가득 풍겼던 고기 냄새와 고소한 기름 냄새를 맡으며 배를 골렸을 녀석이 서운해할 것 같더군요.
평소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그 애를 위해 제사상에 올렸던 귀한 음식들과 싱싱한 과일, 그리고 시원한 음료수를 커다란 접시에 듬뿍 챙겨 들고 학생의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학생은 워낙 성실하고 공부도 독하게 해서 성적이 우수하다는 칭찬을 동네에서 들은 적이 있는데, 늘 새벽 두 시경까지 불을 밝히고 공부한다는 것을 나 또한 잘 알고 있었거든요.
부엌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방문 또한 한 뼘쯤 비스듬히 열려 있어서 방 안의 환한 전등 빛이 부엌 바닥까지 희미하게 새어 나와 길을 비추고 있더군요.
똑똑 노크를 할까 잠시 망설이다가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의 기특한 모습도 보고 싶고 또 짓궂게 쪼끔 놀라게 해주고 싶은 장난기가 발동해서 아무 생각 없이 방문을 확 열어젖히고 말았습니다.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소스라치게 놀라 하마터면 손에 들고 있던 무거운 음식 접시를 바닥에 떨어뜨려 박살을 낼 뻔했습니다.
환하디환한 방 한가운데에서 학생은 번듯이 누운 채로 팬티를 무릎 아래까지 보기 흉하게 내리고는 반쯤 눈을 감은 채 무아지경의 자위행위에 광적으로 몰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적나라한 광경에 나는 입을 딱 벌린 채 돌부처처럼 굳어 오도 가도 못하고 "어머, 어머" 하며 그 자리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고 있었죠.
하지만 학생은 아직 쾌락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지 내가 들어온 것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아, 음" 하는 짐승 같은 신음소리를 연발하며 손으로 자신의 음경을 움켜쥐고 위아래로 미친 듯이 흔들어대더군요.
남자들이 그런 행위를 어떻게 하는지는 풍문으로 대강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눈앞에서 생생하고도 적나라하게 보기는 내 평생 처음 있는 일이었지요.
검붉게 충혈되어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그 애의 음경이 밝은 백열등 밑에서 흉측하게 불끈거리고 손을 거칠게 흔들 때마다 큼직한 귀두부가 감싸쥔 주먹 위로 솟구치는 모습이 환영처럼 보였습니다.
순간 그 애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눈을 뜨더니 내가 문가에서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후닥닥 음경을 가리며 팬티를 끌어 올리는 찰나에 나는 접시를 문옆에 던져버리듯 두고는 부랴부랴 도망쳐 나왔죠.
터질 듯이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컴컴한 집모퉁이를 돌아 현관으로 서둘러 들어와 생각해보니 밤중에 노크도 없이 남의 방을 연 나의 무례함이 잘못이라는 자책이 들더군요.
학생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고 내 얼굴은 마치 활활 타오르는 화롯불이라도 끼얹은 듯이 화끈거리며 부끄러움이 온몸을 감쌌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해보니 한참 신진대사가 왕성하고 혈기 넘치는 청소년기에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본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학생은 또 얼마나 놀랐을 것이며 그런 은밀한 장면을 안집의 젊은 아줌마에게 들켰으니 그 자존심 강한 녀석이 얼마나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울까 걱정이 되더군요.
무엇보다 학생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자위행위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는 이야기를 꼭 해줘야겠다는 사명감이 불끈 솟았습니다.
그 애의 방문을 다시 찾아가 조심스레 노크를 했지만 한참 동안 방 안에서는 죽은 듯이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아 내 마음은 초조해졌지요.
"학생 있어? 미안해" 하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자 그 애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문을 열어주고는 그대로 방 귀퉁이에 쭈구리고 앉아 "미안해요 아줌마" 하며 오히려 나에게 사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옆에는 아까 내가 버려두고 간 음식 접시가 그대로 놓여 있었고 나는 그 애의 옆으로 다가가 노크도 하지 않은 채 무례하게 방을 열어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자위행위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주 당연한 행위이므로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며 그 애의 떨리는 어깨를 따스하게 두드려 주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었는지 아줌마도 여학교 시절에는 성적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남몰래 자위행위를 했었다는 비밀스러운 고백까지 털어놓으며 녀석을 안심시키려 애를 썼죠.
그런데 연신 "미안해요, 미안해요"를 고장 난 녹음기처럼 연발하던 그 애가 갑자기 맹수처럼 나에게 달려들더니 내 허리를 억세게 끌어안고는 나를 바닥에 거칠게 쓰러뜨리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애의 돌발적인 행동에 심장이 멎을 듯 놀라 녀석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너 왜 이래? 난 아줌마야, 왜 이래" 하며 온 힘을 다해 반항했지만 소년의 억센 힘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죠.
그애는 내 두 팔을 꼼짝도 못 하게 짓누르며 "아줌마 미안해요"를 울먹이듯 외치며 내 입술을 짐승처럼 덮쳐와 숨을 쉴 틈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나는 몸이 밑에 깔린 채 바둥거리며 "너 그러면 소리 지를 거야, 그만두지 못해" 하고 강하게 꾸짖었지만 조금 전에 보았던 그 애의 검붉은 음경의 잔상이 뇌리를 스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얼굴을 세차게 도리질 치며 거부했지만 그놈은 내 귓볼과 목덜미를 닥치는 대로 탐닉하며 키스를 퍼부었고 그 거친 숨결이 살결에 닿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온몸에 전기가 통한 듯 짜릿한 전율이 흘렀습니다.
소리를 지를까 고민도 했지만 안방의 남편이라도 깨어난다면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고 내가 부정한 여자로 몰릴까 두려워 어떻게든 그 선에서 멈추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손은 이미 내 가슴의 브래지어를 헤집고는 거침없이 팬티 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은밀한 곳을 탐하기 시작했고 나는 그 억센 완력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브래지어는 가슴 위로 흉하게 말려 올라가고 치마는 배 위까지 걷어 올려졌으며 팬티는 어느새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 버려 나는 절망적인 수치심을 느껴야 했습니다.
이제 와서 소리를 질러본들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고 이런 참담한 내 모습을 남편이 본다면 그 이후의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극이잖아요.
나는 두 다리를 꼭 오므린 채 있는 힘을 다해 마지막 저항을 해보았으나 그 애의 뜨거운 음경이 내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밀착되어 불끈거리는 감촉에 넋이 나갈 것 같았습니다.
그놈이 두 무릎을 제 다리 사이에 억지로 쑤셔 넣더니 양옆으로 힘을 주자 엄지발가락까지 꼬아가며 오므리고 있던 내 다리는 도끼 맞은 장작처럼 힘없이 쫙 갈라져 버렸습니다.
그 애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내 옹달샘 속으로 깊숙이 비집고 들어와 미끄러지듯 문질러대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샘물은 벌써 축축하게 젖어 들어 수치스러운 쾌락을 알렸습니다.
밑에 깔린 채 아랫도리를 마구 비틀며 반항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애가 더 억세게 나를 정복해주기를 바라는 혼란스럽고 엉망진창인 욕망이 내 마음을 집어삼켰습니다.
그 애의 뜨겁고 거대한 음경이 내 몸속으로 쑤욱 들어오는 순간 뻐근하게 꽉 차오르는 충만함에 전 온몸의 힘이 쭉 빠져 더는 저항할 명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특별한 불만 없이 만족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이 소년과의 느낌은 남편의 것과는 근본부터가 전혀 다른 차원의 자극이었습니다.
물컹하지도 않고 쇠막대기처럼 단단한 것이 내 몸속을 꽉 채우는 느낌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오르가즘의 정의를 뿌리째 바꿔놓는 혁명과도 같았습니다.
입으로는 "안 돼, 안 돼"를 외치며 엉덩이를 도리질 쳐댔지만 실상은 그 강렬한 자극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받고 싶은 본능적인 몸부림에 불과했지요.
땀이 범벅이 된 채로 엉덩이를 흔들며 나는 저도 모르게 그 애의 목을 끌어안고는 녀석의 등에 손톱을 깊게 박아넣으며 고통 섞인 환희를 만끽했습니다.
그애는 이제 여유가 생겼는지 내 등 뒤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의 호크까지 능숙하게 풀었고 나는 거추장스러운 옷들을 다 벗어던지고 싶어 그애의 손길에 몸을 맡겼습니다.
팬티가 발끝에서 걷어 나가고 셔츠가 벗겨질 동안 나는 거부하는 시늉을 하면서도 소년이 벗기기 쉽도록 교묘하게 몸을 들썩이며 협조하고 있었습니다.
그애가 내 가슴 유두를 입술로 빨아주는 찰나에 나는 모든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소년의 몸에 매달려 이 금지된 관능에 온몸을 던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애의 큼지막한 귀두부가 내 몸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릴 때마다 클리토리스에 가해지는 압박에 숨을 헐떡이며 엉덩이를 미친 듯이 돌려댔습니다.
치골이 서로 부딪치는 짜릿한 소리와 함께 참으려 해도 새어 나오는 음란한 신음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고 내 옹달샘에서는 애액이 줄줄 흘러내려 바닥을 적셨습니다.
그애가 "아줌마, 아줌마"를 연발하며 내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고는 "아줌마를 생각하며 맨날 그랬어요"라고 고백할 때는 온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소년의 그 맹목적인 외침에 순간적으로 묘한 행복감을 느꼈고 나는 소년의 허리를 다리로 감싸 쥐며 더욱 깊은 삽입을 유도했습니다.
그애가 이제 본격적으로 거친 절구질을 해대자 나는 까무러칠 것 같은 쾌감에 "더, 더, 흐흥" 하며 파편 같은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무너져 내렸습니다.
귀두부가 자궁 입구까지 닿아 턱턱 박아댈 때는 숨이 막히고 온몸의 혈관이 머리끝으로 쏠려 터져버릴 것만 같은 아찔한 공포와 환희를 동시에 느꼈습니다.
한참을 쑤셔대던 그 애가 길고도 낮은 신음과 함께 내 질 속에 강하게 정액을 쏟아붓는 순간 나는 수직 상승하는 오르가즘의 정점에 도달했습니다.
단단한 음경이 내 몸속에서 파르르 떨리며 뜨거운 양기를 뿜어낼 때 나의 질구 또한 강한 수축을 일으키며 소년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받아들였습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절정의 문턱만 맴돌다 허망하게 끝난 날이면 그날 밤 소년과의 불꽃 같던 기억에 그에게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 애의 번들거리던 귀두부와 하늘을 뚫을 듯 치솟던 강인한 남성성이 눈가에 아른거려 오늘도 나의 마음은 지옥과 천국 사이에서 엉망진창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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