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의 속옷이 스르륵 미끄러지던 그 순간
은진의 속옷이 스르륵 미끄러지던 그 순간
드문 일이었다.
나는 한 번도 먼저 요구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섹스를 위해 스스로 속옷을 끌어내린 적조차 없었다.
그러나 그날은 달랐다. 어머님의 집을 나서려던 순간, 은진이 현관문을 살짝 열고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동자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들어오세요…… 유경 씨.”
그녀의 목소리는 작고 떨렸다. 나는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갔다. 거실 불은 이미 꺼져 있었고,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희미한 빛만이 방 안을 물들이고 있었다.
은진은 소파에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짧은 하늘색 치마가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가 하얀 속살이 드러나 있었다. 분홍색 나시 블라우스는 가슴골이 깊게 파여 브래지어의 레이스가 은은히 비쳤다.
나는 그녀 앞에 앉았다. 그녀가 잔에 포도주를 따랐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이 닿았던 자리를 손가락으로 살짝 문지르며 나에게 내밀었다.
“마셔요…….”
나는 잔을 받아 들고 그녀의 립스틱이 남은 테두리를 천천히 핥았다. 은진의 숨이 살짝 멎는 것이 느껴졌다.
“아……”
그녀가 작게 신음했다. 나는 잔을 내려놓고 그녀의 손을 잡아 내 무릎 위에 올렸다. 그녀의 손가락이 살짝 떨렸다.
“은진 씨…… 정말 괜찮아요?”
그녀는 대답 대신 고개를 숙이며 치마 끝을 살짝 들어 올렸다. 그녀의 하얀 팬티가 드러났다. 이미 가운데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하아…… 유경 씨……”
그녀가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나는 그녀의 치마를 완전히 걷어 올리고 팬티 위로 손가락을 문질렀다. 이미 뜨거운 물기가 손끝을 적셨다.
“아앙……!”
은진이 허리를 살짝 들썩이며 신음했다. 나는 팬티를 천천히 내리며 그녀의 보지를 드러냈다. 부드러운 음모가 촉촉하게 젖어 반짝였다.
나는 그녀를 소파에 기대게 하고 무릎을 벌렸다. 그리고 얼굴을 묻었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돌기를 핥았다.
“아흑……! 너무…… 좋아……”
그녀의 손이 내 머리를 꾹 눌렀다. 나는 더 깊이 혀를 넣고 그녀의 안을 핥아 올렸다. 애액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은진의 허리가 점점 더 들썩였다. 그녀의 신음이 점점 커졌다.
“아…… 아앙……! 유경 씨…… 이제…… 넣어줘요……”
그녀가 애원했다. 나는 바지를 내리고 이미 단단하게 선 자지를 그녀의 입구에 대었다. 그리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아아……!”
은진이 몸을 부르르 떨며 나를 끌어안았다. 그녀의 안은 뜨겁고, 부드럽고, 나를 꽉 조여왔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이 점점 더 격렬해졌다.
“아앙……! 더…… 세게……!”
나는 속도를 높였다. 퍽…… 퍽…… 퍽…… 그녀의 몸이 출렁였다. 가슴이 블라우스 안에서 흔들렸다.
나는 블라우스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브래지어를 벗겼다. 탱탱한 가슴이 드러났다.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았다.
“아흑……! 좋아……! 미치겠어……”
은진이 내 등을 할퀴며 몸을 비틀었다. 나는 더 세게 박아댔다. 그녀의 보지가 나를 강하게 조여왔다.
“아앙……! 나…… 나와……!”
그녀가 몸을 경련시키며 절정에 올랐다. 그 순간 나도 참지 못하고 그녀의 안 깊숙이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우리는 한참 동안 그렇게 엉켜 있었다. 그녀의 숨이 내 목덜미에 닿을 때마다 따뜻한 체온이 전해졌다.
“유경 씨…… 고마워요……”
그녀가 작게 속삭였다.
나는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나도…… 은진 씨 때문에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
그날 이후, 우리는 자주 만났다. 어머님 댁을 핑계로, 퇴근 후를 핑계로, 그리고 가끔은 그녀의 집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다.
그녀는 점점 더 대담해졌다. 가끔은 내가 출장 중일 때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
“오늘도 기다릴게요…… 빨리 와요.”
그리고 나는 그녀의 따뜻한 몸과 그녀의 신음소리를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가을밤은 그렇게 우리만의 비밀을 조용히 감싸 안아 주었다.
가을밤밀회, 새댁의유혹, 속옷미끄러짐, 포도주키스, 보지애무, 신음의밤, 정액범벅, 어머님집밀회, 은진의신음, 숨겨진욕망, 따뜻한체온, 끝없는갈망, 비밀의쾌락, 가을의비밀, 영원한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