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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새끼에게 바치는 마지막 한 마디

주소야 (20.♡.4.95) 4 891 0 0 2026.03.06

그 개새끼에게 바치는 마지막 한 마디


​더러운 놈! 

인간 쓰레기보다도 못 한 놈! 아니, 인두껍질만 썼지 인간이기를 포기한 놈!

누구에게 이런 험한 욕을 하느냐고요? 입에 두 번 다시 담고 싶지 않은 그 새끼. 하지만 여러분이 물으시니, 제 일생에 마지막으로 그 새끼 이야기를 털어놓겠습니다.

6년 전,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포기한 채 미용 기술을 배우러 학원에 다니던 때였다.

고2까지만 해도 대학 갈 거라고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3학년 올라가기 한 달 전, 아빠가 고혈압으로 쓰러지셨다. 한쪽이 완전히 마비됐고, 말도 못 하고 사람도 못 알아보는 지경까지 갔다.

우등생이었던 나를 아껴주던 학교에서 학비를 면제해 주면서 “고등학교는 꼭 졸업하라”고 해서 겨우 졸업은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능도 봤고 대학 시험에도 응시했다. 4년 전액 장학생만 선발하면 아르바이트하면서라도 다니라는 선생님 말씀에.

하지만 턱없이 인기 없는 학과에 지원했더니 겨우 1년 장학금이라는 답이 왔다. 선생님은 “그렇게라도 다니면서 열심히 하면 2학년 때 또 장학금을 탈 수 있다”고 했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다.

그렇게 미용학원에 등록했다. 어서 자격증 따서 취업해서 엄마 혼자 식당 전전하며 아빠 병원비와 동생 학비 버는 걸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

학원에 다니면서 일요일·공휴일에 혼자 실습하려고 원장님이나 강사님께 부탁하면 언제든지 열쇠를 주셨다. 그렇게 혼자 연습하고 공부했다.

그런데 한 달도 안 돼 미용 재료와 기구가 하나둘 없어진다고 공휴일·일요일 열쇠를 안 주게 됐다. 몹시 안타까웠지만 도둑으로 몰릴까 봐 단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 프랑스에서 미용기술을 익히고 온 이 학원 원장 아들입니다. 이제부터 유럽 최신 미용기술을 여러분께 가르치겠습니다. 열심히 익혀 훌륭한 미용사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주 핸섬한 남자가 교단에 서서 인사했다.

사회 초년생이고 미용학원에 다닌 지 두 달 된 나에게 그 남자는 바로 우상이었다.

처음엔 일요일·공휴일에 혼자 실습하려 했지만 이제 그 남자가 왔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2주 후 토요일. “은비 양, 내일 특별 지도 받겠어요?” 실습실로 들어가는데 그가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 정말?” 하루라도 빨리 자격증 따서 가사에 도움 주어야 할 나에게 그 말은 구세주의 말과 다름없었다.

“그럼 내일 아침 10시까지 학원으로 와요. 단 소문은 내지 말고.”

“네, 선생님.”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미남에다가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원장 아들에게 직접 사사를 받는다는 건 꿈도 못 꾼 일이었다.

소문 낼 리가 있나? 절대 안 냈다.

다음 날 아침 제일 예쁜 옷으로 치장하고 시간 맞춰 학원으로 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교무실에서 인기척이 나서 노크하고 들어가 인사했다.

“응, 은비 왔구나.”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었다.

“네, 선생님 고마워요.” “그럼 실습 복으로 갈아입고 기다려.”

실습실로 가서 옷 갈아입고 기다렸다. 당시 커트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

“커트는 미용기술의 기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야.” 직접 빗과 가위를 들고 인형 머리를 다듬으셨다.

“네, 선생님.” 유심히 봤다.

“이 부분은 이렇게, 요 부분은 이렇게. 알겠지? 해 봐.” 가위와 빗을 주셨다.

“아니 이렇게, 그렇지. 그래.” 세심하게 지도해 주셨다.

그런데 그가 잘못 지적하시면서 다른 가위와 빗을 들고 제 옆에서 실습을 해 보이시는데 그만 그의 팔꿈치가 내 젖가슴을 스쳤다. 저도 모르게 오줌을 짤 길 정도로 흥분이 됐다.

“흑!” 짧은 신음이 입에서 나왔다.

“아니 왜?” 놀라며 물으셨다.

“아… 아니에요.” 얼굴만 붉혔다.

“그래, 다시 해.” 비켜서셨다.

정신 가다듬고 커트 시작했다.

“좋아, 옳지 그렇게 하면 돼.” 웃으셨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고개 숙여 인사했다.

“자, 커피 타임. 교무실로 가지.” 먼저 나가셨다.

커피 주시며 물으셨다. “올해 졸업했다고?”

“네, 선생님.” 커피 마시며 대답했다.

“대학 못 가서 섭섭하지?” “네, 조금 섭섭해요.”

“실은 나도 대학 안 다녔어. 엄마아빠는 가라고 했지만 대학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멋진 기술 배워 하루라도 일찍 사회에 나간다면 대학 4년 공부한 사람보다 더 잘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마치자마자 미용기술 배워 자격증 따고 군대 다녀오고 바로 프랑스로 가서 선진 미용기술 익히고 왔는데 내가 한 일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해.”

“아~ 그래요.” “난 프랑스에서 미용기술만 배운 게 아니고 남녀가 사는 것도 배웠지.”

“뭘요?” “나에게 아주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여자가 생긴다면 몰라도 프리섹스를 추구하며 독신으로 살 거야.”

웃으셨다.

그날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몇 번 실습 더 하고 점심 사주셔서 먹고 헤어졌다.

그리고 2주 후 또 실습 하겠냐는 말에 좋아하며 부탁했다.

일요일 오전 학원으로 갔다. 일찌감치 가운 입고 실습실에서 뭔가 하시던 그가 반갑게 맞이하시고 하나씩 자상하게 가르쳐 주셨다.

연습 끝나고 그가 나가시기에 탈의실에서 가운 벗고 치마 바꿔 입으려는데 “은비 옷 다 입었니?” 탈의장 문이 열리며 그가 들어왔다.

“어머머.” 놀라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어~ 미안. 그런데 은비 다리 멋진데.” 미안해서 나갈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오시며 문을 거시더니 제 옆으로 와 허벅지를 쓰다듬으셨다.

“흑!” 찔끔 오줌이 나와 팬티에 표가 났다.

“은비 흥분했지?” 등을 어루만지며 물으셨다.

“…………” 대답할 수가 없었다.

“은비 내가 은비에게 빠지게 해 주겠어?” 끌어안으며 물으셨다.

“…………” 네, 가지세요 하고 싶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나 은비가 점점 좋아져.” “선생님 전 아직 어려요.” 고개 들고 말하자마자 “읍” 그의 두툼한 입술이 내 입술에 포개졌다.

생애 처음으로 남자의 입술이 내 입술에 포개진 순간이었다. 솔직히 그를 흠모했기에 그의 혀가 내 입으로 들어오자 두 눈을 감고 빨며 그의 목을 양팔로 감았다.

팬티와 팬티스타킹만 입은 보지 둔덕으로는 따스한 그의 좆 감각이 전해졌다. 아직 숫처녀였지만 그에게 순결을 드려도 후회는 안 들었다.

“은비 널 갖고 싶다.” 긴 키스 끝에 양 볼을 잡고 말씀하셨다.

“…………” 네, 가지세요 하고 싶었다.

“고맙다 은비야, 나 널 사랑해.” 말이 없음을 승낙으로 알고 탈의실 마루바닥에 눕히셨다.

행복감과 첫 섹스는 아프다는 친구 말에 따른 불안함이 교차했다. 하지만 아파야 죽을 만큼 아프랴 하는 마음으로 순결을 드리리라 결심하고 두 눈을 꼭 감았다.

가운 벗기고 치마 바꿔 입으려던 순간부터 그는 이미 모든 걸 계획하고 있었다.

그날 이후 우리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선생과 제자, 둘이 있을 때는 연인이었다.

자격증 따고 취업도 그가 강력 추천해 상호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헤어숍에 들어갔다. 간간이 신기술 사사받은 덕에 초보임에도 선배들 물리치고 단골손님도 확보하자 원장님은 파격적인 봉급을 주셨다.

우리 집 살림도 넉넉해졌고 동생 학비, 아빠 병원비 걱정도 덜었다. 결혼 대비 적금도 하나 들었다.

작년 가을엔 미용학원 원장님이자 그의 엄마이신 시어머님이 될 분도 만났고 올가을 결혼하자고 다짐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 겨울, 섣달 그믐날 생겼다.

이제부터 그의 이름은 안 쓰겠다. 그날의 일로 결별했는데 그 새끼 이름을 다시 불러?

그가 친구들과 망년회 한다며 커플이 없으면 대여해서라도 데리고 가야 한다기에 결혼 약속한 사이에 다른 여자를 대여해 간다는 걸 내가 용납 못 해서 같이 참석했다.

그런데 그의 친구 아버지 별장이라는 곳에 도착하자 분위기가 아주 이상했다.

남자들은 몇 번 본 사람도 있었지만 여자들은 모두 초면이었고 행색이 마치 술집 여자들 같았다.

그렇다고 그에게 물어보기도 뭐 해서 잠자코 있었다.

저 말고 다른 여자들도 처음엔 나처럼 행동하더니 조금 분위기가 무르익자 본색을 드러냈다. 대부분 술집에서 대여한 듯 자기 파트너 아닌 사람들과 키스하거나 주물림 당하면서도 시끄럽게 웃으며 남자의 좆을 바지 위로 만지고 있었다.

“자기야 나 여기 더 못 있겠어 가자.” 그에게 간청했다.

“은비야 여기에서 있었던 일은 내 친구 누구도 발설 안 하니까 은비도 같이 어울려.” 침 흘리며 보던 그 짓을 하면서 말했다.

“싫어. 자기하고 난 결혼 약속한 사이야, 안 그래?” “알아. 하지만 여기서는 프리섹스를 추구하는 모임이니까 결혼하고는 상관없어. 은비가 내 친구들과 무슨 짓을 해도 난 은비와 결혼한다. 단 여기에서만 허용하니까 은비도 자유분방하게 즐겨.”

“싫은데…” 말을 흐렸다.

“그럼 잘 봐.” 그가 자기 파트너가 된 여자에게 키스하며 나에게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윙크했다.

그의 친구가 내 옆으로 와 웃으며 보듬자 나는 놀라 그를 봤다.

그는 키스하면서 나에게 손가락으로 OK 사인을 보냈다.

황당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별의별 체위로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내 임시 파트너가 내 팬티를 벗겼다. 팬티는 이내 발목에 걸렸다.

그러더니 나를 의자 쪽으로 끌고 가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발목까지 내리고 의자에 앉더니 내 팬티를 발목에서 빼고 자신과 마주 보게 자신의 허벅지 위에 가랑이를 벌리고 앉게 하더니 치마를 들치고 좆을 내 보지 구멍 입구에 대고 엉덩이를 힘주어 당기자 내 보지 안으로 그의 좆이 힘차게 박혔다.

“흑!” 뜻하지 않게 결혼할 그의 좆이 아닌 다른 놈의 좆이 내 보지를 점령했다.

그를 의식하고 쳐다봤는데 그는 없고 그와 섹스하던 여자는 보지에서 흐르는 좆물을 닦고 있었고 그 뒤에는 또 다른 남자가 그 여자의 엉덩이에 벌거숭이 하체를 밀착시키고 치마를 들고 있는 모양을 보아 그 여자가 다 닦으면 그 여자와 섹스를 할 모양이었다.

내 파트너 놈은 어디 있나 두리번거리자 그는 벌써 다른 여자 몸 밑에 깔려 펌프질을 받고 있으며 나를 보고 윙크했다.

정말 황당했다.

또 다른 곳을 봤다. 한 여자에게 두 남자가 붙어 있었다. 한 놈은 제일 밑에 깔려 보지에 좆을 박고 있었고 그 여자 뒤에는 또 다른 남자가 후장에 좆을 박고 펌프질을 하고 있었다.

내 임시 파트너는 내 엉덩이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펌프질을 했다.

그의 아버지 별장 거실은 섹스를 하면서 개판이었다.

나 역시 신음을 했지만 내 신음인지 다른 여자의 신음인지 구분도 안 됐다.

그가 차에서 내리면서 피임약을 내 보지에 넣은 이유도 그때야 알았다.

그래도 결혼할 여자가 다른 놈의 아기를 임신하는 건 두려웠던 모양이었다.

그날 밤이 새도록 별장 안 거실의 불은 안 꺼졌다.

뭐! 절대 파트너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서 하면 안 된다나?

그날 밤 나는 거기에 모인 7명의 남자 좆물을 골고루 보지로 받아야만 했다.

나중엔 후장 섹스도 하자고 했으나 그것만은 한사코 거절해 피했다.

그 후 그는 그걸 가지고 시비는 안 걸었다.

그런데 몇 일 전 헤어숍 쉬는 날이었다.

시내에 볼일 있어 나가 커피숍에 들어가 그에게 나오라고 전화하자 알았다며 기다리라 했다.

기다렸다.

그런데 망년회에서 나와 섹스한 놈이 나타났다.

그렇다고 모른 척할 수도 없어 그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데 그가 내 옆으로 와 허벅지를 쓰다듬기에 기겁을 하고 물러앉았지만 내 보지에서는 주르르 물이 흘러 당황하고 있는데 결혼할 그가 나타났다.

같이 커피를 마시던 그가 그와 악수를 하고 인사도 안 하고 슬며시 먼저 나갔다.

나는 모른 척하고 있었다.

“은비 너 그날 이후 저 친구하고 만난 거 아니야?” 의심의 눈초리로 노려보며 말했다.

“자기 미쳤어? 어떻게 그런 말이 입에서 나와?” 윽박질렀다.

“그럼 보자.” 주위를 둘러보더니 치마 안에 손을 넣고 팬티 위로 보지 둔덕을 만지더니 “그럼 어떻게 벌써 이렇게 많은 물이 흘렀지?”

“…………” 할 말이 없었다.

“이실직고 해, 안 하면 결별이야.” 일어서기에

“짝! 좋아 이 개새끼야.” 그의 뺨을 한 대 갈기고 나와 버렸다.

그리고 며칠을 그가 사과 전화하기를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는 안 왔다.

답답했다.

내가 전화했다.

“자기 사과 안 해?” “결별이라며, 찰칵.”

한마디만 남기고 끊었다.

자기가 가자고 하고 남들에게 돌려가며 먹게 하고 자신도 남의 파트너를 돌려가며 먹은 주제에 우연히 커피숍에서 만나 잠시 이야기하면서 그 친구가 허벅지를 쓰다듬는 바람에 물이 조금 흐른 것을 가지고 자기 친구와 그 후로 만났다고 의심하는 그런 야비한 놈과 결혼을 한들 무슨 득이 있겠나?

또 자신이 넘겨짚어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내 마음의 응어리도 봄눈 녹듯 녹아 만사가 해결될 것을 쫀쫀하게 걸고넘어지는 놈하고 살을 마주 대면 내가 손해지 그가 손해인가?

야 이 개새끼야 잘 먹고 잘 살아라!

더 이상 너 같은 쓰레기와 내 인생을 함께할 생각 없다.

이제 나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 거다.

너 같은 놈 때문에 내 인생이 더 이상 망가지지 않게 오늘부로 너는 내 인생에서 완전히 지웠다.

잘 가라, 개새끼야.

그리고 잘 살아라.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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