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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의 서랍

주소야 (1.♡.189.93) 5 319 0 0 2026.02.17

진석의 서랍


​미니는 회사를 마치고 퇴근길에 집이 아닌 다른 동네를 향해서 가고 있었다. 

몇 일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었다.

“미니야, 나 내일 일본으로 출장 가는데 회사 동료 진석이하고 같이 가는 거 알지?”

“어… 근데 왜?”

진석… 그는 미니 남자친구의 회사 동료다. 진석은 답답할 정도로 뚱뚱한 몸집에 능글맞은 웃음. 게다가 미니가 그를 싫어하는 이유는 안마라던가 룸싸롱 같은 곳을 갈 때면 꼭 남자친구를 데려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몇 번 만나서 놀았지만 그때마다 저질스러운 농담을 미니에게 했었고, 미니가 남자친구에게 주의를 줘도 남자친구는 “술자리는 다 그런 거”라면서 무시하라고 했다. 미니로써는 달갑지 않은 이름이다.

“근데 왜?”

“진석이가 혼자 살고 있잖아. 집도 지방이고.”

“근데 뭐 어쩌라고?”

“진석이가 집에 개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진석이라는 동료가 자신과 출장을 간 사이에 그의 집에 있는 개에게 하루에 한 번씩만 먹이를 주라는 것이었다. 미니는 어이가 없어 화를 냈지만 간곡한 부탁이었기에 들어주기로 했다.

미니는 투덜거리면서 남자친구가 일러준 대로 집을 찾아갔다. 그의 집은 반지하 단독주택 방이었다.

“이렇게 살면서 룸이며 안마 같은 데는 어떻게 그리 많이 간데… 흥…”

미니는 열쇠가 숨겨져 있다는 문 앞 화분 밑에서 열쇠를 찾아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아휴… 냄새…”

집 안에는 나름 청소를 한 듯하지만 홀아비 냄새와 퀴퀴한 곰팡이 냄새, 그리고 개 냄새가 나는 듯했다. 방 안에서 그의 개가 꼬리를 흔들면서 뛰쳐나왔다. 아직은 덜 자란 슈나우저였다. 생각보다 귀여운 강아지를 미니는 앉아 주었다. 그리고 냉장고 옆에 있던 개 사료를 그릇에 부어주고 물도 그릇에 따라 주었다. 강아지는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미니는 집을 둘러보았다. 화장실, 방 하나, 바닥에 침대 없이 매트리스만 깔려 있었고 방은 옷방으로 쓰고 있었다. 곳곳에 담배 재가 떨어져 있었고 찜찜했다. 강아지가 사료를 다 먹었다.

“배가 진짜 고팠구나. 너도 참 고생이다. 더 줄까?”

미니는 조금 더 줘야겠다는 생각에 사료를 들고 강아지에게 다가갔다.

“어멋!!”

강아지가 뛰어올라 미니에게 안겼고, 물 그릇을 밟고 뛰어오는 강아지의 발자국이 미니의 흰색 치마에 여기저기 묻어버렸다.

“야! 이게 뭐야… 너… 아휴…”

미니는 옆에 있던 개줄을 강아지에 묶고 사료를 더 따라 주었다. 그리고 치마를 닦으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미니는 치마를 벗고 수도에 물을 틀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닦아내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닦아내고 수건을 찾았다. 변기 위쪽의 수납장이 있어 문을 열었다.

“어머 이게 뭐야…”

수납장에는 남자 팬티들이 놓여 있었다. 정말 다양한 티 팬티에 형광 팬티 등 다양했다.

“이 아저씨 웃기네… 큭큭…”

미니는 호기심이 생겼다. 미니는 평상시에 정말 뭘 입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옆에 있던 세탁기를 들여다보았다.

뒤적거리던 미니는 손에 잡히는 팬티를 손가락으로 들어 올렸다. 팬티 앞쪽에는 하얀 것이 조금 말라 붙어 있었고 밤꽃 냄새가 나는 듯했다. 미니는 코에 대고 맡아보았다. 역시 정액 냄새였다. 미니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어머…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야…”

미니는 팬티를 내려놓고 젖은 치마를 들고 화장실을 나왔다. 강아지는 배가 부른지 누워 있었다. 미니는 드라이기를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뒤적거렸다. 그러다가 컴퓨터 옆 서랍을 열었다.

“어? 이게 뭐야?”

서랍 속에는 여자 팬티 몇 개가 돌돌 말려져 있었다. 미니는 말려져 있는 팬티 하나를 꺼내 보았다.

“윽!! 이게 뭐야…”

여자 팬티 안쪽에는 하얀 덩어리들이 굳어져 있었다. 뭔지는 뻔했다. 그리고 팬티 안쪽에 글씨가 작게 써 있었다. 팬티에는 ‘ㅁㅁ 나이트 희영’이라고 써 있었다.

“아니 이 사람…”

그는 아마도 자신과 잤던 여자들의 팬티를 모으는 것이 취미인 듯했다. 미니는 몇 개의 팬티를 보고 팬티에 묻은 정액의 냄새를 코로 맡았다. 미니의 아랫도리가 살짝 젖어옴을 느꼈다.

그때 미니의 눈에 많이 보던 팬티가 들어왔다. 그것은 자신의 팬티였다. 미니는 당황하면서 글씨를 찾아보았다. ‘aa 가라오케 미니’라고 써 있었다.

미니는 몇 일 전 일이 떠올랐다. 남자친구 회식이 있었고 회식이 끝나고 남자친구는 술이 많이 취해서 미니를 불러냈다. 그곳엔 몇몇의 회사 동료들이 있었고 진석도 있었다. 친한 몇몇만 남아서 2차를 갔는데 그곳이 aa 가라오케였다. 정말 정신이 끊겨지도록 술을 마셨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몰랐을 정도였다.

가라오케에서 미니는 취해서 누워 있었다. 자고 있던 미니는 누군가 자신의 다리를 만지는 느낌을 느꼈고 일어나려 했으나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미니는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다.

“음… 음… 오빠… 하지 마… 으…”

옆으로 누워 있던 미니를 그 손은 일자로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미니의 팬티를 우악스럽게 내렸고 손가락으로 미니의 꽃잎에 넣었다.

“아… 아… 오빠… 하지 마… 아파…”

그 손은 거칠게 미니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쑤셨고 미니의 애액이 거친 손가락에 묻어 나왔다. 그리고는 딱딱한 것이 미니의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그 손의 주인은 쫙 뻗은 미니의 몸 위에 몸을 포갰다. 그리고 미니의 뒷목에 거친 숨을 뱉으며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음… 아… 하… 하… 오… 빠… 아…”

잠시 후 그 손의 주인은 미니의 보지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냈고 미니의 치마를 내려주었다. 그렇게 집에 온 미니는 자고 일어났는데 팬티가 입혀져 있질 않았고 미니는 남자친구가 싼 좆물을 자신의 팬티로 닦았다고 생각했다. 말하기도 민망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아니… 그럼 그때 내 뒤에서 한 게 진석이란 사람이란 말이야??”

미니는 어의가 없었다. 한동안 멍해 있던 미니는 자신도 모르게 그때의 그 묵직한 진석의 자지를 생각하며 팬티 가운데가 젖어옴을 또 다시 느꼈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을 아래로 가져가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 손가락을 넣었다. 이미 미니의 보지가 젖어 있었다.

“아… 아… 나… 미쳤나 봐… 아…”

미니는 진석을 생각하면서 빠르게 자위를 했다. 처음엔 손가락 하나, 두 개 이렇게 느껴가고 있었다. 미니가 자위 중에 감은 눈을 떴을 때 개줄에 묶여 있던 강아지가 끙끙대면서 미니를 빤히 보고 있었다. 강아지는 한눈에 수컷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래가 붉게 솟아 있었다. 미니의 신음 소리가 강아지를 자극한 것 같았다. 또 미니의 애액 냄새가 강아지를 자극했을지도 몰랐다.

“아… 너도 주인 닮았구나… 아… 아…”

미니는 잠시 후 절정에 이르면서 자위를 멈췄다. 강아지는 여전히 끙끙대고 이리저리 바삐 움직였다.

“이건 선물이에요…”

미니는 자신의 애액이 잔뜩 묻어 있는 팬티를 벗어 팬티들이 있던 서랍 속에 넣고 그 집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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