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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산길

주소야 (3.♡.10.143) 5 594 0 0 2026.01.29

대관령 산길


​스무 살 무렵,

제가 처음 사귄 여자친구.

이웃이라 우리 집과 그녀 집 식구들은 친인척처럼 다 친했었죠. 하지만 우리 둘이 사귄다는 건 아무도 모르는 완벽한 비밀.

90년대 초반. 그녀 집에 있던 코란도 9인승. 여름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 그 차에 우리 식구 + 그녀 식구 전원이 타고 강원도 등산을 갔습니다.

맨 앞 운전석: 그녀 아버님 조수석: 그녀 어머님

뒷열 그녀 남동생, 그녀 여동생

그 다음 열 왼쪽부터: 그녀, 나, 우리 엄마

왕복 2차선 영동고속도로를 달립니다.

대관령 직전, 밤이 깊어지고 앞좌석 사람들은 피곤해서 잠들었고 우리 엄마도 졸고 계시고… 그녀는 어두운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안개가 짙어지기 시작할 무렵, 나는 어둠 속에서 그녀의 손을 찾아 꼭 쥐었습니다.

따뜻한 그녀의 손이 꼬물꼬물 움직이며 제 손을 마주 잡아요.

그 자극만으로 스무 살 똘똘이가 미친 듯이 커져버렸습니다.

차가 대관령에 진입하자 급커브마다 좌우로 심하게 기울고 난간 너머 아래로 갑자기 안개가 걷히며 강릉 시내의 화려한 불빛들이 보였습니다.

“우와… 라무야, 저거 봐봐. 예쁘지?” “응… 꼭 네 눈빛처럼 예쁘군.” “…어우, 닭살…” “ㅋㅋㅋ” “ㅋㅋㅋ”

그녀는 버터박스가 쏟아진 말에도 좋아라 하며 제게 기대왔습니다.

“야… 사람들 보면 어쩌려고!”

주변을 둘러보며 긴장한 제가 그녀에게 주의를 줍니다.

하지만 분위기 탄 여자는 가끔 남자보다 적극적이기도 하더군요.

엄마를 비롯한 식구들은 모두 주무시고 그녀 아버님은 커브길에 집중하느라 뒷 상황은 전혀 모르십니다.

그 틈을 노려 슬쩍 그녀의 볼에 입을 맞췄습니다.

“야아…!”

깜짝 놀라는 그녀, 귀엽습니다.

곧이어 그녀의 입술도 삼켰습니다.

“흡~ 미… 미쳤어 미쳤어.”

이번엔 그녀도 놀라서 아빠·엄마·형제들 경계를 합니다.

그 와중에 저는 겉옷을 벗어 슬며시 그녀의 다리와 제 다리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손길로 청바지 위로 허벅지를 쓰다듬습니다.

“간… 간지러워…”

뿌리치는 그녀의 손엔 힘이 없습니다.

점점 분위기는 뜨거워지고 우리 둘의 긴장감도 높아집니다.

미칠 듯이 커져버린 동생이 시키는 대로 그만… 저는 그녀의 지퍼를 내렸습니다.

“…!!!”

깜짝 놀란 그녀가 제 손을 잡았지만 이미 포근한 틈 속으로 제 손 절반이 기어들어간 후였습니다.

“…!!”

제 옆엔 울엄마가 주무시고 앞자리엔 그녀 형제들이 잠들어 있고 그 앞엔 그녀 부모님이 계시는데… 제 손가락 하나는 그녀의 깊은 곳 어딘가에 들어가 촉촉함과 따스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 손을 잡고 있는 그녀의 떨리는 손.

차는 대관령을 다 내려와 국도로 접어들고 그녀 아버님 친구분이 운영하신다는 첩첩산중 흑염소 농장으로 향합니다.

열심히 밤늦도록 운전하시던 아버님… 뒤에서는 제가 따님 골뱅이를 파고 있었어요 ㅠㅠ (잘못했어요 흙…)

첩첩산속으로 얼마나 갔을까. 드디어 도착하고 우리의 손가락 사랑도 끝이 납니다.

밤이 너무 깊어 방 배정을 받고 모두 일찍 잠을 청합니다.

전 엄마와 방에 누워 옆방에 있을 그녀를 떠올려 봅니다.

잔뜩 달아오른 몸은 끝없이 갈증을 느끼고… 그 갈증에 그만… 제 손에 묻었던 그녀의 물기를 쪽쪽 빨아 봅니다… ㅠㅠ

그렇게 밤을 지새고 밝아온 다음 날.

밖으로 나가보니 집 뒤로 엄청난 급경사의 산이 펼쳐져 있고 그 벼랑 같은 산에 흑염소들이 새까맣게 돌아다니더군요.

아침을 먹고 우리는 그 엄청난 경사의 산 위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잡목들은 다 베어버려서 마치 대관령 목장처럼 보이던 그 산. 능선을 타고 한참을 돌아다니며 체력 단련을 했었지요.

그날 사건은 그날 일어납니다.

제 앞에서 급경사를 오르던 그녀의 뒷모습을 하루 종일 지켜보며 환장했던… 눈 돌아가던 하루.

뉘엿뉘엇 해가 기우는 오후. 목장 집으로 돌아와 식구들은 개울로 씻으러 간 그 찰라…

갈아입을 옷과 세면도구를 챙겨 나오던 그녀의 팔을 저는 나꿔채곤 또 무작정 산으로 달립니다.

“으악~! 왜… 왜 이래 미쳤어?”

“응… 네 아름다운 몸매만큼 심하게 미쳤어…”

“꺅~! 그건 또 무슨 흑염소 풀 뜯어먹는 소리야~ 안 돼… 안 돼…”

하지만 어느새 우리 둘은 그 급경사 산을 또 오르고 있었습니다.

잡목을 거의 베어놓은 상태라 아래서 보면 우리 둘이 보일 수도 있는… 무작정 올라가다 보니 바위와 큰 나무들이 모여 있는 곳이 보입니다.

무작정 그녀를 그곳으로 이끕니다.

바위 뒤에 숨어 아래를 보니 상당히 멀리 보이면서도 보이진 않는… 정말 명당이었습니다.

감격하며 바로 그녀의 청바지를 벗기기 시작합니다.

“이… 인간아~! 왜 이래~! 미친 거야? 응? 내가 미친놈이랑 사귀는 거야? 응? 헉~!”

뉘엿뉘엇 떨어지는 해를 보며 뒤쳐져 우리 쪽으로 돌아가던 흑염소 7마리가 쌩뚱맞은 얼굴로 바라봅니다.

“자… 자기야… 나 어제 차 타고 올 때부터 미치게써 ㅠㅠ 함 하자… 응? 하자… 헉헉…”

“이… 이런 미친… 꺅… 나 소리 지른다… 지른다… 이… 이… 히잉…”

하지만… 역시나 저는 쉽게 그녀의 바지를 벗겼고 역시나 그녀의 몸도 달아올랐고 서로 다급하고 쫓기는 심정으로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저녁 식사 차리기 전까지 빨리 하고 돌아가자> 란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경사가 너무 심해서 제 웃옷을 깔고 하의만 벗긴 그녀를 땅에 눕히려니 자세가 영 안 나옵니다.

산 정상 쪽으로 그녀의 머리를 놓고 제가 올라타려니 제가 자꾸 아래로 미끄러 내려 깊은 삽입이 힘들고…

옆으로 해보자니 둘이 꼭 껴안고 데굴데굴 굴러 집까지 구를 것 같고…

겨우겨우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는 갔는데 마땅히 지지할 곳이 없으니 후속 동작이 이어지질 않습니다.

시간은 없는데… 넣기는 했는데… 편히 움직일 수는 없는… 짜증스러운 상황.

그런데 그 순간… 우리 둘의 몸이 기우뚱… 중심이 흔들리더니… 쓰러져 버립니다.

그리고 3바퀴를 아래 방향으로 구릅니다.

우리 둘 결합 상태로 넘 놀라 더 꽉 껴안습니다.

그리고 겨우 멈춘 우리의 자세… 그녀와 저의 머리가 산 아래를 향해 포개져 있습니다.

거의 50도 경사에서 아래로 머리가 가도록 누운 그녀… 그리고 그런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몸을 밀어넣은 채 올라타 있는 저…

그녀가 살짝 무릎을 구부리자 아래로 향하는 중력 때문에 그냥 제 어깨까지 확 두 다리가 올라가 버립니다.

그리고… 저는 가만히만 있어도 중력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깊은 그녀의 몸속까지 들어가 버립니다.

“흐억~!”

아아… 자기 몸속에 온 체중이 실려 밀려 들어온 제 몸의 느낌에 경악하던 그녀의 얼굴…

입을 벌리고… 표정은 멍하게 변한… 이상야릇한 그녀의 얼굴…

얼굴이 아래로 내려가 있어 피가 몰리는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는 그 상태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후우욱~ 후우욱~…

“헉… 흐억…”

경악에 찬 숨죽인 신음소리.

그런데 그 순간… 우리 둘의 몸이 아래로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

어… 어…

그녀의 몸에 굳은 심지를 박아넣고 아래로 활강을 시작하는…

그녀는 마치 눈썰매가 된 듯 미끄러지기 시작했고… 깊은 결합 부분은 더욱 깊어지며 가속을 돕습니다.

“헉… 이… 이건… 자… 자기야…”

“크헉… 아… 아… 멈… 멈추질… 않아… 허억…”

“으헉… 허어억… 멈… 멈춰야… 해… 허억… 헉…”

“알… 알아… 아앗… 아아… 안… 멈춰… 크흑…”

다급해진 우리 둘이 아래로 눈썰매처럼 미끄러지기 시작하는 몸을 멈춰보려 버둥거려보지만… 뭐 하나 잡을 게 없었고 서로 바둥거리느라 결합 부분의 자극은 서로에게 더욱 어마어마한 느낌을 줄 뿐이었습니다.

“흐으윽… 자… 자기야… 멈… 멈춰봐 하악… 하아악…”

“안… 안돼… 으윽… 으으윽…”

그런 우리 둘 곁으로 흑염소 7마리가 지나가고… 맨 뒤에 가던 녀석의 여유로운 되새김질은 좋은 구경 한다는 듯 어이없기만 하고…

“꺄아악… 이… 이걸… 허억… 어째… 흐아악… 흐아악…”

점점 속도가 붙자 그녀는 어마어마한 삽입의 느낌에 자지러져 갑니다.

점점 속도가 붙는다는 건 우리 둘의 결합 부분으로 제 체중이 아래로 실려서 그런 것이니 그녀의 압박감이 오죽했겠습니까?

그런데 저 역시 너무 느낌이 자지러지도록 이상합니다.

두 손을 만세 부르는 것처럼 쭉 펴서 물구나무 서듯 지탱해 보려 해도 염소 먹일 풀들이 뒤덮인 곳이라 슬슬슬… 우리는 일정한 속도로 잘도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10미터 가량 내려왔을까… 갑자기 그녀가 절 부둥켜 안습니다.

“흐으으으윽…”

그녀의 몸이 떨리고 있습니다.

두 다리로 제 허리를 미칠 듯이 감싸 안으면서 말이죠…

그녀가 바둥거리며 땅을 지지하던 두 다리마저 허공으로 뜨니 우린 더욱 가속도가 붙습니다.

쭈루루룩…

이미 많이 어두워져 버린 산에서 그녀를 눈썰매처럼 올라타곤 아래로 미끄러지던 그 알흠답던 기억…

그녀가 먼저 오르가즘에 올라버렸고… 우린 좀 더 빠른 속도로 아래로 미끄러져만 갔고… 이어 저 역시 덜덜덜 의 순간을 맞습니다…

“…!”

아놔. 뺄 수가 있어야 빼지. 빼고 싶었는데… 불가능이었슴…

아마 여자 몸속에서 사정할 수 있는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 사정한 날인 듯…

두 년 놈… 눈이 뒤집어질 만큼 거대한 오르가즘을 맛보며… 꼭 껴안고는… 산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던 광경을… 흑염소 7마리는 지켜봤지요.

그 일 때문에 그 어렸던 우리 둘은 거의 두 달을 임신의 공포에 시달렸고…

그녀의 등짝은 땅에 갈겨 석 달 동안 아물지를 않았으며…

미끄러짐을 멈춰보려 손으로 땅을 짚으며 버둥거렸던 제 손톱 세 개는 뒤로 젖혀져 절반씩 깨졌지요 ㅠㅠ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ㅠㅠ

밑에서 밥 먹으라고 우리 둘을 부르던 식구들의 메아리가… ㅠㅠ

아무 일 없었던 척 몰래 내려가서 씻지도 못하고 저녁상 앞에 앉은 그녀의 모습도…

밥 먹는 내내… 제 까진 손톱도… 까진 그녀의 등짝도… 임신의 걱정도 아닌… 어마어마하게 분출한 내 정액이 흘러내릴 그녀의 팬티 생각이었다지요 ㅠㅠ…

그래도 그립네요. 그녀가… 그 시절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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