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기숙사의 은밀한 밤
고등학교 기숙사의 은밀한 밤
어두운 기숙사 밤공기가 피부를 스치며 스멀스멀 스며들던 그 시절.
전교생의 80퍼센트 이상이 기숙사에 갇혀 살았던 그 고등학교는.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가 철저히 분리된 별도의 건물로 나뉘어 있었고.
학교 규칙은 냉혹하게 이성교제를 완전히 금지시켰으니까.
그 이유를 그땐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아마도 허용했다간 기숙사 안에서 서로의 몸을 탐하며 물고 빨고 미친 듯이 얽힐까 봐.
그런 위험을 차단하려고 일부러 막아놓은 거였을 테니까.
그런데도 학생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인 룰이 통했고.
서로 연애하는 걸 알아도 모른 척 눈감아주며 넘어갔으니까.
선생님들 중에도 유도리 있게 굴어주는 분들이 계셔서.
알아도 그냥 못 본 척 해주시며 조용히 지나쳐주셨으니까.
그래서 연애하는 애들은 최대한 사리 분별하며 조심스럽게 만나고.
인적 드문 구석진 장소에서 은밀하게 데이트를 즐기곤 했으니까.
서론이 길어졌지만.
어쨌든 연애 커플들이 자주 드나들던 장소들이 몇 군데 정해져 있었고.
그 때문에 연애하는 애들끼리 서로 마주치기 일쑤였으며.
대부분의 얼굴을 다 아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으니까.
그 장소들은 남녀 기숙사 건물 사이에 자리한 A건물에 있었고.
카페와 매점 같은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그 건물의 옥상이 특히 인기였으며.
수업을 듣는 B건물의 맨 윗층인 5층도 사람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서.
데이트 장소로 애용되곤 했으니까.
내가 연애할 때의 그 짜릿했던 이야기를 이제 풀어보려고 하고.
내 여자친구는 주미라고 부르기로 하며.
주미는 키가 163cm 정도 되고 몸매가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었으며.
얼굴이 정말 예쁘고 허리가 가늘게 잘록해서.
남자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었으니까.
내 친구들 중에도 주미를 좋아했던 놈들이 꽤 많았고.
그 장소들을 나와 주미는 정말 수도 없이 드나들며.
그 당시 나는 19살이었고 주미는 18살이었으며.
둘 다 연애 경험은 있었지만 성 경험은 전혀 없었으니까.
만나기만 하면 먼저 키스를 시작하고.
가슴에 손을 올려보려 하면 몇 번이나 부드럽게 제지당하곤 했으니까.
그 장소에서 만나면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그냥 키스만 끝없이 이어가며 시간을 보냈고.
가끔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서로를 더 깊이 느끼곤 했으니까.
당시 내 기숙사 룸메이트는 정빈이라는 친구였고.
정빈이는 그때 윤별이라는 여자애와 연애 중이었으며.
둘은 만난 지 2년 정도 됐고 나이는 둘 다 19살이었으니까.
윤별이는 겉으로 보기엔 공주처럼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티가 나고.
마음이 여리며 맑고 순수한 기운이 가득한 애였으니까.
정빈이와 연애하는 건 알았지만.
정빈이도 처음 사귈 때 몇 달 동안은 손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했다고 하며.
보호본능을 강하게 자극하는 타입이었으니까.
기숙사에서 정빈이와 연애 얘기를 정말 수도 없이 나누었고.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서로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곤 했으니까.
서로 기숙사 학교에서 연애하니 이해가 잘 됐던 모양이었으니까.
주말에 주미와 B건물 꼭대기 층에서 은밀하게 만나고.
또다시 폭풍처럼 키스를 퍼부으며 서로를 탐하곤 했으니까.
입술이 퉁퉁 부을 정도로 빨아대고 빨아대며.
가슴을 살짝 만져보려 하자 또 주미가 부드럽게 막아서며.
스킨십을 어느 정도 원하냐고 물어오길래.
가슴은 만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알겠다고 하며 허락해주었으니까.
그렇게 허락받고 나서 가슴을 미친 듯이 만지기 시작했고.
처음엔 옷 위로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나중엔 옷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직접 피부에 닿으며 주물렀으니까.
주미 가슴은 B컵은 충분히 되고 탄력이 장난 아니었으며.
젖꼭지를 건드리자 예민하다며 만지지 말라고 조르는데.
그래도 멈추지 않고 부드럽게 애무하곤 했으니까.
그렇게 두 시간 정도 주미와 뜨겁게 놀다가 기숙사로 돌아가는데.
주미의 젖가슴을 만졌다는 사실에 온몸이 뿌듯함으로 가득 차올랐으니까.
기숙사에 들어가니 애들이 점호를 위해 모여 있었고.
거기에 주미를 좋아했던 놈들 여러 명이 앉아 있는데.
몇은 아직도 좋아하고 있었고.
그들을 보며 우월감이 미친 듯이 솟구치며 가슴이 벅차올랐으니까.
점호를 마치고 화장실에 가보니 팬티에 쿠퍼액이 잔뜩 흥건히 묻어 있고.
그렇게 하루가 짜릿하게 끝났으며.
그 이후로도 나와 주미는 계속 만나며 키스하고 가슴 만지고.
조금 더 지나서는 옷을 올려 맨가슴을 빨아대며 빨아대며.
몇 달 동안 그렇게 달콤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냈으니까.
주미는 시간이 좀 지나면서.
인적 드문 곳이라 해도 사람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공간이라 무서워하더니.
나도 걸릴까 봐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미가 무섭다며 가슴을 만지지 못하게 막아서며.
B건물 윗층은 정말 갑작스럽게 사람이 올라올 수 있는 곳이라.
서운했지만 이해는 갔으니까.
A건물 쪽이 사람 발길이 거의 없어서 그쪽으로 옮기고 싶었고.
주미와 함께 나오면서 나 먼저 혼자 A건물로 들어갔으니까.
같이 들어가면 바로 들킬 테니 일부러 시간을 따로 두고 갔으며.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조용히 올라가다 보니.
딱 봐도 커플의 실루엣이 어둠 속에 선명하게 보였으니까.
조심스럽게 더 올라가 가까이 다가가 보니.
정빈이와 윤별이였고.
윤별이는 얇은 저지를 입고 있었는데 안에 브라조차 아무것도 안 입은 상태였으며.
정빈이가 저지 지퍼를 스르륵 내리며 가슴을 꺼내 주무르고.
나중엔 바지를 천천히 내리고 둘 다 선 채로 뒤에서 거칠게 박아대며.
뒤치기를 하고 있더라니까.
그 순간 복합적인 감정이 폭풍처럼 몰려왔고.
몰래 훔쳐본 죄책감이 가슴을 찌르며.
윤별이의 평소 맑고 여린 이미지와 전혀 맞지 않는 야한 행동에 대한 충격이 밀려오고.
내가 서 있던 위치가 윤별이가 난간을 잡고 있는 방향이라.
엉덩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가슴과 정면 부위가 고스란히 드러나서.
아는 여자애의 알몸을 이렇게 가까이 보는 거라 개꼴리게 흥분되며.
가슴이 리듬에 맞춰 부들부들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미치도록 자극적이었으니까.
결국 주미에게 위에 사람 있어서 지금 올라오지 말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주미는 그냥 기숙사로 돌아갔으며.
나도 윤별이가 뒤치기 당하는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곧 점호 시간이 돼서 서둘러 기숙사로 들어갔으니까.
내가 도착하고 몇 분 지나서 정빈이가 들어왔는데.
정빈이를 보자 부아가 치밀며 부러움이 미친 듯이 솟구쳤으니까.
이야기가 더 많아서.
반응이 좋으면 2편도 올릴 생각이고.
다음 내용엔 정빈이와 서로 여친 얘기를 더 깊게 나누고.
야한 행동들이 훨씬 더 강렬하게 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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