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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의 치명적 샤워

주소야 (4.♡.47.126) 6 388 0 0 2026.01.18

모나코의 치명적 샤워


​유럽 여행 40일째가 밝아왔다. 

이제 이탈리아의 열기를 뒤로하고 프랑스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모나코에 잠시 들렀다. 간밤의 기차 객차에서 미국 여대생 네 명과 함께 동침하게 되었는데 이름 모를 한 여대생이 밤새 온몸을 은밀하게 나와 밀착시키며 자느라 온몸이 피곤하고 지쳐 있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머리가 무겁고 몸이 나른했지만 모나코의 매력을 놓칠 수 없었다. 모나코에서는 스테파니 유스호스텔에 묵기로 했다. 모나코 역에서 불과 100미터 거리라 짐을 끌고 쉽게 도착했다. 체크인 테이블 위 바구니에 콘돔이 가득 쌓여 있었다. 마치 음식점에서 서비스로 사탕을 주는 듯 자연스럽게 놓여 있는 그 광경이 문화의 차이를 절실히 느끼게 했다. ‘이거… 공짜인가? 그냥 가져도 되는 건가…’ 신기함과 어색함이 뒤섞여 살짝 웃음이 나왔다. 모나코는 대부분 하루 코스로 지나가는 도시라 호스텔에는 떠나는 사람들만 가득하고 이제 막 도착한 사람은 나와 일본 여성 두 명뿐이었다. “안녕? 난 한국인이야… 너희들은 일본?” “까르르… 응 오사카에서 왔어.” 자연스럽게 짐을 풀고 그녀들과 함께 모나코 구경에 나섰다. 모나코 왕궁부터 시작해 근위병 교대식과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성 외곽, 박물관들을 돌아보았다. 특별히 볼 거리는 없었지만 일본 여성들은 연신 감탄사를 터뜨리며 이국적인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오후에는 카지노에 들렀다. 엄격한 드레스 코드 때문에 숙소로 돌아가 세미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그런데 동행한 일본 여성들의 드레스가 너무나 섹시하고 대담했다. 특히 미코는 165cm 정도의 아담한 체구에 비해 제법 크고 탱탱한 가슴이 돋보였고 가슴이 깊게 파인 짧은 탑 원피스 드레스를 입었다. 옆부분은 차이나 드레스 스타일로 힙까지 트여 있어 은밀하면서도 대담한 노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우… 섹시한데?” “고마워요 리쌍… ^^” “무지무지 섹시해… 내 복장이 초라할 정도로… 떨어져서 다녀야 하는 거 아냐?” 계속된 칭찬에 그녀가 자지러지게 웃었다. “꺄르르르르르” “아냐아냐 리쌍도 참 멋있어… ^^” 양옆에 여성들의 팔짱을 끼고 카지노로 에스코트하는 기분이 날아갈 듯 황홀했다. 특히 미코의 가슴이 뭉클하게 팔꿈치에 전달되는 감촉이 온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카지노에서는 주로 빠징코만 했다. 포커나 블랙잭은 영어가 부족해 어려웠다. 수도 없이 코인을 넣고 당기는데 간간이 간질나게 걸릴 뿐 돈은 계속 떨어져만 갔다. 잘 터지는 기계를 찾아 이리저리 움직이다 미코가 보였다. 의자에 앉아 있으니 치마가 더 말려 올라가 하얀 속살이 비치는데 우웅… 당장 침대에 눕혀 그녀를 탐하고 싶은 충동이 밀려왔다. 잭팟이 터져 모나코 호텔 스위트룸을 받고 그녀와 감미로운 하루를 보낸다면… 그러나 현실은 가차 없었다. 마지노선으로 정한 50유로도 다 날리고 추가로 50유로를 더 잃었다. 한국 돈으로 14만 원… 미코 옆으로 다가가니 그녀의 가슴살이 비쳤다. 풍만한 가슴이 드레스를 꽉 끼워 찢어질 듯했고 위에서 보니 깊은 계곡의 굴곡이 날 더 미치게 했다. “어때? 좀 땄어?” “웅 리쌍… 한 30유로쯤? ^^” 고작 한국 돈 4만 원 남짓이지만 그게 어디인가. “우핫핫…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따도록… ^^” 결국 돈 딴 미코가 기념으로 나와 다른 일본 여성에게 술을 샀다.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들을 소개했다. 밤에 한국 여성들과 숙소로 걷는데 남자 셋이 난폭질주하다 우리 일행 쪽으로 왔다가 날 보고 달아난 일과 지하철에서 일본 여성 둘을 따라가는 험상궂은 이탈리 남자들의 이야기로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미코의 반응이 걸작이었다. “정말? 우와아… 기대돼 ^^” “뭐가 기대돼?” “걔네들 귀엽고 잘생겼대메… ^^” “--;;; 나라 전체가 치한인 거 같던데… 조심해… --;” 무료 콘돔을 비치한 개방된 유럽 문화 속에서 미코의 대담한 행동이 날 설레게 했다. 한 일본 여성은 잠을 청하러 들어갔고 여행 이야기에 새벽 1시가 되었다. 숙소는 여행 피로로 모두 잠든 듯 고요하고 조용했다. 미코도 피곤한지 샤워하고 자야겠다고 일어섰다. “그래 미코야. 오늘 여행 즐거웠고 이탈리아 조심해 ^^” “그래 리쌍. 오늘 너무 고마웠고 여행 잘 해요… 난 샤워하고 잘게 ^^” “웅” “^^” 아… 난 일탈을 기대했던 걸까. 그녀가 대담하게 나오길 바랐던 걸까. 그냥 자기 방으로 사라지는 뒷모습에 진한 아쉬움이 밀려왔다. 여행 40일째… 간밤 미국인과의 스킨십으로 잠을 뒤척인 나로서는 또 한번의 감질맛나는 흥분이었다. 나도 샤워하고 자야겠단 생각에 도구를 챙겨 샤워실로 갔다. 남여 혼숙방이지만 샤워실은 공동이었다. 남여 분리된 샤워실이었지만. 남자 샤워실로 들어가며 여자 샤워실에 미코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 흥분이 다시 밀려왔다. 여자 샤워실로 들어가볼까. 고민 끝에 살짝 들어가 보니 미코 혼자 있는 듯 수많은 칸 중 한 곳에서만 수증기가 올라왔다. 나는 그 옆 칸으로 조용히 들어가 문을 잠갔다. 미코는 보이지 않았다. 좀 더 고개를 들어보니 미코가 바닥에 주저앉아 눈을 감고 있었다. 다리를 벌리고 손은 가슴과 질 속에서 꿈틀거렸다. 물소리에 묻힌 나지막한 신음. “아음……” 그녀는 적당히 흥분 중이었다. 나는 오후 드레스 입은 그녀부터 계속 흥분 중이었고. 불편한 자세로 훔쳐보던 다리에 경련이 왔다. 더 지켜보기 힘들어 어떻게 그녀를 다시 만날까 고민하다 대담하게 그녀의 샤워실 문을 노크했다. 한국이 아니었으니까… 가능했다. 그런 대담한 대시가. “똑똑… 미코… 나야…” 잠시 후 문이 열리고 미코가 미소를 머금었다. “리쌍…” “나 잠이 안 와 미코…” “기다렸어 리쌍… ^^… 기다리다 지쳐 안 오는 줄 알고 슬퍼하던 참이었어… ^^” 그 반가운 말에 나는 그대로 미코를 덮쳤다. 아… 그럼 진작 확실히 언질을 주지. 문 걸어 잠그고 진한 포옹과 딥키스를 나눴다. 한쪽 다리는 그녀 다리 사이로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허리를 휘감았다. 그녀는 내 목을 꼭 감싸안았고 다리로 내 허벅지를 감싸 골반을 돌리며 둔부를 마찰시켰다. 뜨거운 애액이 내 허벅지로 흘러내렸다. 나는 힙을 주무르며 뒷구멍을 마사지했다. 들썩이는 그녀의 힙. 기분 좋은 모양이었다. 비누거품으로 뒷구멍을 정성껏 씻고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푸욱” 쉽게 들어가는 홀. 탄성이 커지며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심해지는 마찰. 그녀를 들어올려 다리를 허리에 감게 하고 홍건한 질 속으로 들어갔다. 천천히 움직이며 상반신 밀착해 키스했다. 감미롭게. “아 좋아요 리쌍… 기분이 좋아…” 그녀를 내려 다리 벌리고 상입. 뒤로 돌려 삽입. 뒷구멍에도 삽입했다. “아아아… 아파… 아하아…” 처음이었나 보다. 하지만 거절하지 않았다. 시간 지나니 다리가 후들거렸다. 너무 서서 오래 해서. 타일 바닥에 주저앉아 앉은 자세로. 고꾸라진 자세로. 어떤 자세든 그녀는 자연스레 동참했고 피스톤에 적극적이었다. 일본 포르노의 코맹맹이 신음이 날 더 흥분시켰다. 그 소리가 정말 죽여줬다. 더 힘차게 해야겠다는 정복욕을 불태웠다. 아흐… 아흥… 아아하아… 아아… 처음엔 홍건히 적신 넓은 숲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조여왔다.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조갯살이 날 깨물었다. 액들이 분신으로 모아지고 머릿속이 패닉. 아… 좀 있으면 쌀 텐데… 조금만 더… 진정했다가 다시 하면 오래 할 텐데… 하지만 이 기분 깨기 싫었다. 그녀는 이미 여러 번 만족한 듯했고 나는 몸속에 한 방울까지 털어냈다. 그리고도 멈추지 않고 머물렀다. 가만히 있는데 그녀 조갯살만으로 날 씹어줘서 그 느낌 그대로 좋았다. 시간 지나 그녀 몸을 정성껏 씻겨주고 내 방 침대로 데려왔다. 도미토리 형식 유스호스텔이지만 남여 혼숙방에서 커플들이 자는 걸 봐와 거리낌 없었다. 이불 속에서 잔잔히 키스 나누며 잠들었다. 분신과 그녀 분신 손잡게 하고. 섹스 후 따뜻하게 살 맞대고 자는 감촉이 참 좋았다. 다음 날 아침. 그녀의 이탈리아행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아쉬움 남기고 보내고 나도 프랑스로 향했다. 기차 안에서 그녀가 남겨준 연락처 쪽지를 봤다. 그녀가 한국 오는 날이 있기를. 내가 일본 가는 날이 있기를. 죽을 때까지 평생 몰래 간직할 거다. 늙어서라도 만나면 또 사랑 나눠야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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