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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남친 때문에

주소야 (1.♡.187.58) 6 1019 0 0 2026.01.14

네토남친 때문에 

 

2021년 8월에 군대를 전역하고 다음년도 3월에 대학교를 복학하기전 어중간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기 싫어서 영화관 알바를 시작했다.

영화관 알바를 하려면 어느정도 외모 수준이 괜찮아야 뽑혔던건 사실이었다.

 

 

나는 99년생이고 키가 173에 몸무게는 70키로 정도 체형도 완전 근육질적인 몸은 아니지만, 축구를 좋아하여 어느정도 탄탄했던 몸이었고, 엄청 잘생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게 생긴덕에 면접에 합격하였고 그렇게 영화관 알바를 시작했다.

 

영화관 알바생들이라 그런지 다들 외모 수준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비율도 여자8 남자 2 정도이고 남자들은 반반했고, 여자들은 눈에 띌정도였다.

 

 

그날은 마감 근무였다. 모든 불을 끄고 정리까지 끝났을때쯤, 매니저 형이 "야, 이따 볼링이나 치러 가자!" 라고 말을하며 다들 긍정적인 분위기였고, 마감을 끝내고 옷을갈아입고 볼링장으로 넘어갔다.

남자넷, 여자 둘. 그 중 한명이 지금 내 여자친구 (가명) 지연이었다.

볼링장에 도착해 맥주를 시키고, 순서대로 공을 들고 나갔다.

지연이 차례가 됐을 때, 나는 몸매 보고 반한적은 처음이었다.

지연이는 그날 부츠컷 슬랙스를 입었고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까지는 쫙 달라붙었으며 볼링공을 들고 앞으로 숙이는 순간,

노골적으로 뒷태가 섹시하게 드러났다. 

그때 남자들의 시선은 다 같은 방향에 머물러 있었고,

다행이 누구하나 티내지 않았다.

이상한 말도, 누구 하나 티 내지 않았다. 그 정도 선은 다들 지킬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지연이의 피부는 유난히 하얗고, 얼굴은 미인이라기보단 청순한 인상이 강한편. 97년생 나보다 연상이었다.

체형은 완전 마른 슬랜더는 아니고 키 163에 몸무게 56키로 가슴은 B컵이고 필라테스를 하여 몸 선이 꼴리다? 라고 표현할정도로 정말 섹시했다.

 

그날 이후로 나는 지연이를 의식하게 되었고, 내가 열심히 말을 붙이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노력한결과 결국 우리는 사귀게 되었다.

 

" 나 질투 많은데, 괜찮겠어?" 지연이가 그렇게 물었을때, 나는 별생각 없이 대답했다. "누나가 원하면 여사친 다 정리할게" 

 

지연이는 되게 보수적이었다.

노출이 심한 옷은 잘 입지 않았고, 늘 단정한 차림 그게 오히려 나를 더 안심시켰다.

처음 관계를 가졌던 날도 나는 불을 켜고 서로의 몸을 감상하면서 하는걸 좋아했지만,

지연이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고개를 저으며 "부끄러워, 불 끄자" 그런데 막상 섹스를 하게 되면 지연이는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물도 많았으며 앙칼진 신음소리 그리고 뽀얀 속살과 섹시한 몸매까지 완벽했다.

 

그러다 나는 어느순간 궁금했다. 나 만나기전에 전 남자친구 몇번 사귀어봤나? 물어봤다.

성인되고나서는 1명이 끝이었고 3년정도 만났다고 했다.

그러고 남자들 국룰멘트 " 그새끼는 나보다 커?" 라고 물어봤고

지연이는 무슨 그런말을 하냐고 나는 너랑 할때가 더 좋다라는 말과 부끄러우니까 그만말해라는 말로 둘러댔다.

나보다 작다라는 말을 안하길래 나는 오기가 생겨 계속 물어봤다. 지연이는 지친표정으로 그냥 이만했어 하고 손으로 대충 크기를 어림잡더니 한.. 15cm 정도 되어보였다.

나는 풀발 12cm인데,, 순간 집에와서 현타만 생겼다.

괜히 물어봤나?.. 근데 내 마음속 어디선가 궁금하기도 하고 심장이 두근대기도 했다.

지연이가 나보다 큰 사람과 하면 어떤 모습일까? 미친 생각이 들었다.

야동을 찾아봐도 네토, 초대남 부류를 찾아보게 되고

야동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지연이로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게되면 더 흥분이 되는거였다.

 

그후로 지연이랑 섹스를 할때마다 나는 내가 아닌 다른누군가가 박고있는거다라고 하면서 박으니까

평소보다 내 자지는 딱딱해지고 한 번 사정을 해도 가라앉을 생각이 없었다.

지연이가 내 자지를 보며 "평상시에 별로 자극 없었는데 오늘따라 많이 딱딱하네?" 하면서 놀렸다.

내 소원은 지연이랑 섹스하면서 시오후키 경험을 시켜주는것이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 고추와,, 손도 작은편이었기에 제대로 만족을 시켜준적은 없었다.

지연이는 그래도 끝날때마다 나랑 섹스할때 너무 좋았다며 안심을 시켜주었다.

 

그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나는 알바를 그만두고 대학교 복학을 하게 되었고,

우리 둘 고향은 충북 어느 지역이었고 내 대학교는 대전이었기에 주말마다 만나는 장거리 커플이 되어버렸다.

 

지연이는 "혼자 살면 괜히 여자 후배들 너 자취방에 데려오는거 아니야?"

농담처럼 말했지만, 진심이 섞여있었고 살기도 섞여있었다.

우리 학과는 여초과였지만, 지연이가 싫어할 행동은 굳이 하고 싶지 않았다.

술도 웬만하면 마시지 않았고, 과 행사처럼 피할 수 없는 자리에서만 얼굴을 비췄다.

그정도 선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만난지 100일쯤 지났을 때였다. 지연이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번 주말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술 마시기로 했어" 지연이를 포함해서 여자 넷. 그중 한명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지연이랑 같은 고등학교 선배 출신이라고 했다. 친구들도 다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그 오빠도 같이 온다는데 괜찮아?"

지연이는 허락을 구하듯 물었고,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다 그냥 별생각 없이 한마디를 덧붙였다.

"근데 그렇게 되면 그 사람 친구들도 합류할 수도 있지 않아?"

우리 고향은 크지 않았다. 술집도 다 거기서 거기였고 주말에 나가면 아는 얼굴을 마주치는 동네였다.

친하면 합석하는 것도 흔한 일이었다. 

 

지연이는 바로 고개를 저었다. "절대 그럴 일 없어. 내가 그런 상황 싫어하는 거 알잖아" 그리고 덧붙였다.

"그럴거면 내가 너한테 여자 후배들 조심하라고도 안했지"

역지사지가 확실했다. 그러고 약속한 주말이 되었다.

초반에는 연락이 자주 왔다. 사진도 한 장 보내고 지금 분위기 괜찮다며 웃는 이모티콘도 붙어 있었다.

 

그러고 밤 11시쯤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새벽 3시쯤 - 너무 취했다, 나 이제 집 도착했어- 라고 카톡이 왔다.

평소 같았으면 술 마시는 중에도 한시간 간격으로 연락이 왔다.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괜히 예민해지고 싶지 않아서 그냥 넘겼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금요일 저녁,

지연이는 나를 보러 대전으로 왔다. 데이트를 하고, 술을 그날따라 많이 마시고 지연이는 먼저 잠이 들었다.

나는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결국 지연이의 폰을 집어 들었다.

비밀번호는 우리가 만난날짜 그렇게 인스타 디엠을 확인했다.

밑으로 내리다 디엠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모르는 남자 이름. 날짜는 지난주, 시간은 새벽 4시쯤. 메세지는 짧았다.

- 잘 들어갔어? 오늘 재밌었어. 다음에 또 보자.- 라는 말과

지연이의 답장은 - 네, 오빠도 푹 쉬세요!-

 

그날 밤, 지연이는 계속 잠들어 있었고 나는 한참 동안 화면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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