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떨리는 새벽
그 떨리는 새벽
초등학교 6학년의 그 여름, 방 두 칸짜리 월세 집의 벽이 얇게 느껴지던 그 무더운 밤들이, 내 가슴을 조용히 파고들던 시절이었어요.
안방은 부모님의 몫, 작은 방은 나와 누나의 공간이었죠. 누나와 나는 2살 터울로, 그때 누나는 중학교 2학년, 나는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6학년 꼬마였어요. 그 방 안에서 우리는 공부하며 웃고 떠들었지만, 사춘기의 그 미묘한 기운이 공기를 무겁게 물들이기 시작하던 때였죠. 어느 새벽, 무서운 꿈에 시달려 눈을 뜬 나는, 물 한 잔 마시러 나갔다가 다시 방으로 돌아왔어요. 누나가 파자마만 걸친 채 바닥에 누워 자고 있었는데, 그 얇은 천 아래로 희미하게 드러나는 실루엣이, 갑자기 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처음엔 그냥 스치듯 봤지만, 그 부드러운 곡선이 불빛에 비쳐 은은히 빛나니,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10분은 고민을 했어요.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도 손이 저절로 움직여 파자마 위로 살짝 스치듯 만져 보았죠. 누나는 평소 브라를 썼는데, 잘 때 벗은 건지, 그 부드러운 감촉이 손끝에 그대로 전해지니, 전율이 온몸을 휘감았어요. 누나가 뒤척이면 기겁해서 손을 거두고 도망치듯 책상으로 돌아갔지만, 다음 날 또 누나가 졸아 누워 있는 그 순간, 그 떨림이 다시 피어올랐어요. 그래서, 점점 대담해져 파자마를 살짝 들춰 봤어요. 하얀 팬티가 드러나며 그 부드러운 선이, 내 호흡을 가빠지게 만들었죠. 가슴이 쿵쾅대며 손이 달달 떨렸지만, 누나의 깊은 잠소리에 안도하며, 팬티 위를 살살 만져 보았어요.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그 부드러운 감촉이 손끝을 타고 올라와 머릿속을 가득 채우더군요. 그래서, 입을 가져다 대고 입 맞춰 보았어요. 여전히 무반응이니, 그 따뜻한 온기가 내 입술을 녹이는 듯한 그 느낌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죠. 며칠 후, 드디어 파자마를 내리고 팬티를 살짝 들춰 봤어요. 으앙 ~~~~ 우와, 생전 처음 보는 털~~~~ 너무 놀랐지요, 그 순간 누나가 뒤척여 기겁해서 얼른 팬티를 올리고, 숨을 죽인 채 책상으로 돌아갔어요.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콩닥거려 가며 다시 공부하는 척, 하지만 책은 그냥 하얀 종이와 검은 글씨만 보일 뿐이었어요. 다음 날 다시 누나가 누워 먼저 자더구만요. 계속 치마를 입고 있길래 오늘도 생리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시 발동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살짝 치마를 올려 봤어요. 어! 오늘은 생리대를 안 하고 있네요. 다시 살짝 팬티를 내려 봤어요. 역시 까만 털이 수북히 나 있는 계곡이 보이더군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털 위만 살짝살짝 만져 보고 뒤척이면 얼른 올리고, 그러기를 몇 일 동안 했지요. 점점 더 대담해지더군요. 그날도 몰래 팬티를 내리고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나가 눈을 벌떡 뜨데요. 아 난 죽었구나, 엄마한테 말하면 아버지한테 맞아 죽을 게 뻔하고, 아 난 죽었구나 드디어 죽었구나 하는데, 누나가 하는 말이 "OO 너 이 새끼 몇 일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엄마한테 말해서 죽인다고." 당연히 그렇겠지요, 난 죽었구나 하는데, 누나가 "그럼 니 꺼도 한 번 보자고." 솔직히 국민학교 1,2학년 때 누나랑 나랑 서로 꺼 보면서 만지고 놀고 그랬었거든요. 츄리닝을 내렸지요,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털이 나기 시작해서 완전히 많거든요. 똥꼬까지 털이 났거든요. 누나도 털이 좀 많고, 누나가 피식 우스면서 "이 새끼 많이도 났네" 하면서 제 꺼를 만져 보더니, 야 엄마한테는 비밀로 할 테니 자기 꺼 입으로 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거는 절대로 안 된다고 입으로만 하라고. 우왕 지옥에서 천당으로 가는 이런 기분이었지요. 그 후로 한 2년 둘이 아무도 모르게 잘 놀았습니다. 대학교 가면서 자연히 놀러 다니고 여친 남친 생기니까 그냥 멀어지데요. 지금까지 사춘기 시절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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