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만 보내는 너
손으로만 보내는 너
우리 둘이 처음으로 세운 규칙은 단 하나였다, “관계는 갖지 않는다.” 그래서 3일에 한 번, 나는 너를 손으로만 보내버리고, 너는 침대에 누워 있고 나는 옆에 앉아서 네 바지를 내리고, 같이 눕지 않는 건 네가 자제하지 못할까 봐, 내가 앉으면 네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은 오직 내 무릎까지고 그 위로 올라오려 하면 나는 차분히 그러나 단호하게 네 손을 다시 내려놓으며, 나는 네 가슴 위로 몸을 숙여 입술을 살짝 대기 시작하고 처음엔 뽀뽀만 해도 네 몸이 움찔거리며 숨이 살짝 끊어지는 게 느껴져서 혀끝으로 살살 자극해주면 네가 고개를 옆으로 꼬며 “후우… 훗… 훗…” 숨을 내쉬는 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 그때마다 내 안의 무언가가 졸라 기분 좋게 녹아내리며 네가 내가 해주는 것에 이렇게까지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미치게 만들고, 바지를 내리고 손으로 살살 쓰다듬다가 젤이나 로션을 듬뿍 발라서 미끈미끈하게 만들고 네가 그러면 더 좋다고 알려줬기에 위에서 잡듯이 해서 천천히 돌려주면 네 허리와 배에 힘이 들어가며 꿈틀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조금 애태우다가 손을 동그랗게 말아 네 소중이를 가운데 넣고 위아래로 움직이되 절대 꽉 잡지 않고 살짝만 잡아서 뿌리에서 위로 올리듯이 쓸어주며 네 표정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네가 고개를 옆으로 꺾고 눈을 감고 입을 벌리며 뭔가 힘든 것 같기도 하고 숨찬 것 같기도 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데 진짜 뭔가 느낀다는 말이 딱 맞는 그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뽀뽀를 해주고, 그렇게 느끼면 그곳의 등 쪽을 자극하기 시작하는데 손목에 스냅을 줘서 네 발 쪽으로 내린다는 생각으로 손을 움직이며 이 단계에서는 손을 동그랗게 마는 게 아니라 엄지와 나머지 네 손가락 사이에 네 소중이를 끼운다는 생각으로 잡고 리코더 불듯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 네가 흥분이 고조되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엉덩이를 들고 다리를 벌리며 강하게 사정을 하고 싶어하는 준비 동작을 보이고, 네가 이 단계를 오래 즐기고 싶어하지만 너무 오래하면 오히려 발기가 가라앉을 수 있으니 30초 정도가 딱 좋고 팔도 아프니까 사정을 시키기 위해 위아래 피스톤 동작을 짧게 해서 뿌리에서 귀두 근처까지 훑는 게 아니라 가장 느끼는 부위 한 부분에 집중해주면 바로 사정하는데 네가 그때그때 다른데 뿌리 부분 아니면 한가운데가 제일 잘 느끼는 것 같고 귀두는 너무 강하다고 해서 다음에 쓸 일 있으니 남겨두고, 위에서 보면 네가 최고로 느끼는 표정을 지으며 말도 못 하고 숨도 크게 못 쉬고 이마에 혈관이 튀어나오고 손은 내 무릎을 꽉 잡으며 진짜 이게 오르가즘이구나 하는 표정을 짓고 허리에 힘주고 엉덩이를 들고 사정하는데 3일에 한 번 정도 해주면 티스푼으로 두세 개 정도 되는 양의 정액이 나오고 진짜 밤꽃 냄새에 흰색 액체가 요도에서 꿀럭꿀럭 나오며 잡고 있는 내 손에도 그 맥박이 느껴지고 오래 안 하다 해주면 높이 튀기도 해서 사정할 때는 네 소중이를 네 배쪽으로 해서 정액이 내 얼굴로 튀지 않게 하고 사정할 때는 잠깐 손을 멈추고 살짝 눌러주면 호스에서 물이 잘 안 나오게 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사정감이 더 커진다고 해서 그렇게 해주고 요도에서 정액이 쭉 나오는 게 아니라 꿀렁꿀렁 나오며 마지막 방울이 나오는 것 같으면 손을 다시 동그랗게 말아서 아래에서 귀두 쪽으로 돌려가며 몇 번 훑어주면 네가 사정 후 극도로 민감해져서 고개를 더 꼬며 으으으으 거리고 손으로 얼굴 가리고 내 손목을 꽉 쥐면서 그만그만 하고 자지러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렇게 하면 너를 손만으로 완전히 보내버리고 마지막 방울까지 다 싸버린 것 같다고 하며 물티슈로 닦아주고 네 품에 안기면 네가 항상 감동한 표정으로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 한마디가 나를 또 미치게 만든다.
손으로만오르가즘, 3일한번, 젤로션필수, 스냅자극, 사정30초, 마지막방울까지, 사랑해표정, 손만으로지배, 숨막히는15분, 완벽한통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