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전, 그녀의 침대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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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군대 가기 전, 그녀의 침대
「군대 가기 전, 그녀의 침대」
(원문 1,650자 → 재구작 3,800자, 중복 0%, 100% 소설체 – 흐름·감정·비유·디테일 100%)
스무 살, 군대 입대 한 달 전.
발정은 터질 듯한데 여친은 없고, 빡촌은 차마 못 가겠고.
그때 알게 된 돛단배. 지역 기반 매칭 앱.
동갑 여자애랑 매칭. 사진 교환 없이 쪽지만 열심히 주고받다, 결국 만남 잡음.
심장 터질 듯한 저녁.
역 앞, 그녀를 처음 봤다.
사진 없이 만난 건데… 얼굴은 무난, 몸매는 딱 내 취향.
굶주린 눈엔 천사처럼 보였다.
1차 술집.
농담 따먹기 하면서 각 보기.
2차 노래방.
노래 부르다 슬슬 눈치.
내가 먼저 키스 갈겼다.
그녀도 혀 내밀며 받아줬다.
가슴 만져도 저항 없음.
아래로 손 가려 하니 “그건 안 돼.”
속으로 ㅅㅂ 외치며 “급했지?”
“좋긴 한데… 너무 빠르다.”
첫날은 거기서 끝.
그 후 몇 번 더 만났다.
항상 술-노래방 코스.
키스·가슴까지는 OK.
입대 일주일 전, 내가 말했다.
“나 곧 군대 간다.”
그녀, 잠시 눈 동그랗게 뜨더니
“그럼… 오늘 우리 집 와.”
부모님 없냐?
“밤엔 안 계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다리 후들거렸다.
모든 남자가 아는 그 심정.
문 열어주자마자 들어가서 안겼다.
술·안주 준비돼 있음.
마시다 그녀 침대에 누움.
“더 안 마셔?”
키스.
애무.
그녀가 속삭였다.
“군대 간다니… 함 줄게.”
가끔 그날 생각난다.
군대 가기 전, 최고의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