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밀양 여름, 잊히지 않는 밤
첫사랑의 밀양 여름, 잊히지 않는 밤
대학 1학년 여름, 친구들은 바다를 외쳤지만 나는 밀양을 고집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어린 시절 이웃 누나, 내 첫사랑이 그곳으로 시집갔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초등교사였던 누나는 내가 중3 때 결혼했고, 그 후 소식 끊겼다.
밀양의 부잣집에 시집갔다던 소문, 그리고 최근 고향에서 들은 이야기.
“아직 밥값 못 했다”는 말,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뜻이었다.
그 연민이 나를 밀양으로 이끌었다.
기차 창밖을 보며 표충사 근처에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낯선 목소리, 그러나 “명재?”라는 한마디에 가슴이 뛰었다.
“누나, 밀양에 왔어요.”
“거기 있어, 내가 갈게.”
텐트 친 자리에서 친구들과 달리 눈에 띄는 곳을 서성였다.
“툭.” 어깨를 두드리는 손길.
“명재야.”
“누… 누나.”
11살 차이, 그러나 변함없는 미소.
“어른이 다 됐네.” 손을 잡아 만지작거리는 누나.
“저녁이라도 먹여 보내야지.”
친구들을 핑계로 망설였지만, 누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아담한 잔디 정원, 화려한 실내.
“잘 사는구나.”
남편은 대구 당숙 상으로 내일 온다고 했다. 긴장이 풀렸다.
소갈비살에 양주를 곁들였다.
옛날 이야기로 웃음꽃 피우다, 누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너 때문에 웃는다.”
그 말에 가슴이 아렸다. 아이 없는 서러움, 시댁의 질시.
TV에서 ‘전설의 고향’이 나왔다.
비에 젖은 누나의 옷, 동생의 번민.
“밖에 나가 바람 쐴까?”
정원 가로등 아래, 달래내 고개 이야기가 우리 같다고 했다.
“좋아하는 사람 있니?”
“누나처럼.”
눈이 마주쳤다. 11년 차이, 그러나 떨림은 숨길 수 없었다.
“늦었으니 아침에 가.”
누나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샤워 후 문 앞에 새 런닝과 잠옷.
안방 문을 열자, 누나가 침대 끝에 앉아 있었다.
“명재야.” 떨리는 목소리.
어깨에 손을 얹자, 누나 머리가 스르르 기댔다.
검은 롱슬립 아래 다리를 어루만지며 “너무 힘들어”라고 속삭였다.
침대에 누워 키스, 유방을 걷어 올리자 탐스러운 곡선이 드러났다.
부드럽게 핥고 빨자 “천천히, 자국 남아”라는 신음.
아래로 내려가 시커먼 음부를 찾았다.
처음이라 헤매다 누나 손이 인도했다.
“푹.” 미끄러운 삽입, 살점이 부닥치는 느낌.
“이게 누나 보지야?”
철없는 질문에 누나가 얼굴 붉혔다.
몇 번 움직이다 싱겁게 사정.
누나는 다리를 들어 좆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처음이구나.”
그 밤, 세 번. 누나 보지는 내 좆물통 같았다.
아침, 누나는 친구들 있는 곳으로 데려다줬다.
민소매 원피스, 말려 올라간 치마 아래 허벅지.
다시 발기. “차 세워.”
개천가로 급히 내려가 누나는 엉덩이를 내밀었다.
“푹, 푸걱.” 아침 햇살 속 불그스름한 보지.
“누나 애기 가졌음 좋겠다.”
누나가 움찔. “여보라 불러줘.”
사정 후 누나는 내 좆을 정성껏 핥았다.
“여보, 날 잊지 마.”
“누나…” 눈물이 핑 돌았다.
그날은 한여름 밤의 꿈.
마흔이 된 지금도 여름이면 밀양을 떠올린다.
그 꽃무늬 원피스 자락, 영원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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