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쯤 있었던 일 1
20대 후반쯤 있었던 일 1
아마도 20대 후반쯤 이었던 걸로 기억함
여사친이 몇명 있었는데 뭐 어색하진 않았지만 그닥 살갑게 친하지도 않던 녀석이 하나 있었음
같이 모일때나 볼까 일대일로는 한번도 본적 없는 친구였는데 어느날 전화가 왔음
저녁에 같이 술한잔 하자는 거임
할일도 없고 해서 그러자고 했음
약속장소에 가니 모르는 사람이 같이 있었음
소개를 받았는데 친한 후배라는 거임
키는 작고 몸매는 그냥 평범한 스타일 이었는데 얼굴은 예뻤고 컬러렌즈에 목소리도 나른하고 흔히 말하는 색기가 넘치는 친구 였음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가 내가 근처에 사니 술 사달라고 연락 했다고 함
그렇게 셋이서 부어라 마셔랴 하다 보니 영업종료 시간이 지나서 나왔음
그 친구는 집이 서울 북쪽 거의 끝자락 이었던걸로 기억함
하여간 차가 없으니 우리집에서 한잔더하고 자고 가겠다는 거임
말 그대로 여사친이었고 정말 느낌이 없던 친구인지라 그러자고 했음
소주와 맥주, 안주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고 셋이서 거의 새벽4시 까지 먹었음
두사람에게 내 옷중 둘이 입을만한 반바지랑 티셔츠 하나씩 줬음
잠자리를 배정했음
그때는 내가 자취 초기라 단칸방에 킹 사이즈 침대만 있는 구조였음
여사친과 후배보고 침대에서 자라고 하고 나는 바닥에 누웠음
근데 친구가 굳이 바닥에서 자겠다는 거임
" 야 그럼 너랑 나랑 나란히 누워서 자자는거야? 좁잖아"
" 니가 침대로 올라가"
" 야 그럼 내가 니 후배랑 같이 누워서 자라고????"
후배는 그냥 웃고만 있음
" 알아서 해. 나 허리아파서 침대에서 못자"
그리고 그냥 바닥에 누워버리는 거임
난감했음....
어쩔수 없이 후배를 안쪽에서 재우고 나는 침대 거의 끝자락에 누웠음
욕정이고 나발이고 간에 불편해서 잠이 안오는 거임
근데 후배가 점점 내쪽으로 붙는 거임
뭐 자다보면 그럴수 있겠거니 했는데 점점 다가오더니 나중에는 내 배위에 손을 올리는 거임
뭐 자다보면 그럴수 있겠거니 하고 손을 살짝 들어서 치웠음
5분후에 또 손이 올라오는 거임
또 손을 들어서 치웠음
또 손이 올라오는 거임...
자는척 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음..
또 손을 들으려고 하니 내 바지 속으로 손이 쑥 들어오는 거임
놀라서 일어나려고 하니 키스를 갈기는 거임
밀어내고 작은 소리로
" 뭐하는 거야...친구 깨려면 어쩌려고..."
" 오빠 그냥 가만히 있어요"
후배는 적극적으로 냅다 혀를 집어넣었고 나는 잠시 굳어서 가만히 있었음
열심히 키스하면 바지속 내 자지를 계속 주물러 댔음
나도 사람인데 어쩔수 있나...
같이 열심히 키스를 했고 후배 가슴을 주물러 댔음
바로 침대밑에서 친구가 자고 있었으나 의식 못할 정도로 둘다 흥분하여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만져대고 있었음
후배를 돌려 눕게하고 반바지를 살짝 내린뒤 뒤에서 살짝 삽입을 했음
후배는 "음..." 하는 작은 신음소리를 냈고 천천히 왕복운동을 했음
친구의 동태를 살피는데 돌아누워있고 숨소리가 아주 작은걸로 봐서 자는척 하는것 같았음
에라 모르겠다 하고 열심히 박다가 사정감이 와서 엉덩이에다가 싸고 조용히 휴지를 가져다가 닦아주었음
그렇게 잠이 들었고 1시쯤 되서 일어나서 서먹서먹하게 셋이서 해장국을 먹고 헤어졌는데 여사친이랑 친한 사이도 아닌데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여사친에게 만나자고 하고 내가 여사친 집근처로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