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일화 2
친구의 일화 2
그날은 엄마가 충전한다고 충전해놓고 편의점 갈때 후딱 봤는데 진짜 어마어마 했음
다른것보다 그날 집에와서 엄마가 "어제는 내가 실수 했다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보내니까 태식이가 "실수는 ㅋㅋ 아침에도 존나 해놓고 좋으면 좋았다그래" 이렇게
근데 올리다보니 아래에도 어마어마한게 있어서 후딱 내려서 보는데
대략 내용은 태식이가 혼자살았는데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는 글 있다가 나한테는 절대 비밀이라는 내용도 있었고 엄청 임팩트 있던게
태식이가 "아 존나 놀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다"
엄마 "나? 나 놀리고 싶다구?"
태식이 "ㅇㅇ"
엄마 "나 왜?"
태식이 "그냥 꼴려서"
엄마 "ㅋㅋㅋㅋ뭔데"
태식이 "ㅋㅋㅋ 해도돼?"
엄마 "뭔데 궁금해"
태식이 "아들 친구집오는데 티팬티입고 오고 ㅋㅋ 존나 걸레 같아서 꼴리네"
엄마 "앜ㅋㅋㅋㅋㅋ 머야"
태식이 "그냥 존나 그런거 흥분돼네 막다루고 싶네"
엄마 "아까 막 다뤘잖아.."
태식이 "더, 욕하면서"
엄마 "ㅋㅋㅋ 모야 ㅋㅋ 그냥 가끔 너 하고싶은대로 해 모른척 해주지모"
이런 뉘앙스 대화였던걸로 기억함 충격 개쌨고 깜짝놀랐음
근데 이상하게 꼴리면서 NTR 제대로 당하는 시추에이션이라 당시에 병신처럼 못본걸로 해야겠다 하고 핸드폰 제자리에 놓고 가만히 있었음
내가 만약에 그 핸드폰을 안봤으면 절대 몰랐을 정도로 그 이후에는 태식이한테도 연락안오지 엄마도 티안내지 평상시에는 엄마핸드폰을 아에 못보니
뭐 알수있는게 없었음, 그냥 가끔 엄마가 아주 늦게 오거나, 쉬는날 어딜 간다 정도?
근데 이거는 엄마가 그 전에 항상 남자친구가 있었으니 특이한 일도 아니었음
태식이도 여자친구가 있음, 그것도 존나 이쁨, 엄마랑은 약간 결이 다른 피부가 하얗고 마르고 누가봐도 딱 이쁘다 이런 느낌이 있었음
그리고 한 4개월? 뒤에 종수가 일병 정기휴가를 나왔음
그때처럼 술을 마시는데 이번에는 태식이 여자친구도 있었고 태식이 여자친구의 친구도 있었음, 근데 술마시다가 태식이 여자친구의 친구는 가고
뭐때문인지 태식이랑 여자친구랑 싸우더니 헤어지자고 하고 여자친구 가버림(물론 그 이후에 다시 풀어서 잘 만나더라)
태식이도 엄청 화나있고 술마시다가 종수가 우리 엄마 BAR에 가서 한잔더하자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가버림
나는 다시 집으로와서 자고 아침 9시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아직 안와있길래, 태식이한테 카톡보냄
나 "여자친구랑은 화해했어?"
태식 "몰라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나 "엄마는? 같이있어?" 라고 보냄
태식 "응"
나 "아침에 좀 일찍일어나서 안왔길래 가게 갔더니 없어서"(안갔지만 뻥침)
태식 "어제 술좀 많이 마셔서 지금 모텔왔어 옆에서 자 걱정하지 마 내가 집에 잘 대려다줄게"
나 "아 그래"
나 "기분은 많이 풀렸나보네 그래도 어제는 많이 화났더니, 엄마가 잘 해줬나보네"
태식 "응"
(여기서 존나 고민함 섹스한거 아는데 물어보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서 계속 갈팡질팡 함)
근데 고민하다가 그냥 슬쩍 떠 볼까 할때 태식이한테 먼저 카톡옴
태식 "너도 알다시피 어제 기분이 너무 안좋았는데 너네 엄마가 기분 풀어준다고 하다보니 모텔까지 온거니까 너가 이해좀 해줘" 라고 개소리가 왔음
나는 "아 그렇구나 알겠어" 라고 답을했고
완전 오픈하게된 거는 바로 3일 정도 후에 종수가 산다고 태식이랑 나랑 다 불렀고 그 자리에 태식이 여자친구도 와서 풀었음
그리고 태식이 여자친구집에 대려다주고 나랑 종수랑 태식이랑 노래방에가서 여자를 불렀고 처음 도우미를 불러봤음
2시간 놀았는데 터치도 잘 안받아주고 생각보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게 아니었음, 마지막 게임방가서 셋이서 게임하는데 종수랑 태식이랑 자기들은 한잔더 하러 간다고 함
딱 봐도 엄마가게 가는거 같아서 알았다고 했음
한 시간도 안돼서 종수가 오더니 자기는 집에서 불러서 가본다고 하더니 놀다가라면서 게임방 시간 충전해줌
태식이는 어딨냐고 하니까 BAR에서 너네 엄마랑 술마셔라고 함 근데 가면서 "너네 엄마오늘 의상 죽이더라" 라고 말함
그때 내가 용기내서 태식이한테 카톡으로
나 "엄마랑 술마셔?"
태식이 "어"
나 "종수 여기 겜방왔다 갔는데 엄마 복장 오늘 많이 야한가보던데;;"
태식이 "그러네 시스루 입어서 안에 속옷 다비치네"
나 "오늘도 엄마 늦어?"
태식이 "모르겠네.. 그럴수도있고"
나 "얼마나?" 라고 보냈지만 한 시간 동안 1이 안사라짐
태식이 "저번에 정도?"
나 "괜히 걱정돼서 물어본거야"
태식이 "ㅇㅇ"
그걸로 카톡 끝났는데 갑자기 새벽3시에 카톡옴
태식이 "자냐?"
나 "그냥 누워있었어"
갑자기 전화가 왔음
태식이 "뭐해" 좀 취해 있었음, 잠깐 담배사러 편의점 간다 그러면서 컨디션 하나 조져야겠다 이런 얘기하다가
태식이가 "오늘 너네엄마랑 늦게까지 놀게?" 라고 하길래
나 "오늘도 모텔가?" 라고 물어봤음
태식이 "음.. 아마도 ? 이제 가면 모텔가서 한잔 더할거 같은데"
나는 여기서 어느정도 말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엄마랑 모텔가는거 다른 사람이 아냐고 물어보니까 종수 정도만 안다고 함, 그래서 다른 사람이 몰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종수한테도 얘기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함
태식이가 알겠다고 해서 나도 엄마가 너 엄청 멋있다고 그전부터 얘기하고
다성인이고 성인이 서로 만나는 걸로 내가 뭐라고 할 입장도 아니고 주절주절 얘기함
태식이도 알겠다고 했고, 그뒤로는 태식이 집에서 보고 태식이도 나한테 연락 잘 안하고 가끔 태식이한테 연락하면 나중에 연락하자고 하면서 연락 피함
한 6개월 정도 후에 태식이 군대가기전에 한번 봤음
참고로 태식이가 군대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여자친구의 친구랑 만남, 종수랑 태식이도 뭐때문인지 서로 사이 안좋아지고
나중에 종수가 말하기를 태식이가 휴가나와서 자기 다른 친구한테 엄마소개시켜주고 2대1로도 하고 그랬다고 함
너 상상 이상이었다면서 자기는 그러지 말라는 쪽이었다고 하면서 말해줌
엄마는 코로나때 가게 접고 지금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서 보험하다가 지금은 매장에서 일함
여튼 오랜 특별한 일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