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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첫경험 3

12 (14.♡.142.223) 6 65 0 0 2025.07.20

잊을 수 없는 첫경험 3

 

잠시 침묵이 흘렀어요.

나는 여전히 간이침대에 반쯤 누운 상태였고 선생님은 침대 옆에 엉거주춤 서 있었어요.

둘다 어떻게 할 지를 몰라 머뭇거리고만 있었던 것이죠.

그러다가 잠깐 시선이 마주친 순간, 나는 선생님의 눈빛이 나를 강렬히 원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평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어쩐지 붉게 충혈된 듯한 선생님의 눈 속에서는 무언가를 갈망하는 뜨거운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던 거예요.

여자의 본능적인 직감이란 그런 걸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죠.

나이가 많든 적든, 또 경험이 있든 없든... 여자는 타고난 감각이 그런 쪽으로는 예민한가 봐요.

나는 아주 짧은 찰라지간에 그것을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러자 가슴이 쿵쾅쿵쾅 두방망이질을 하며 숨이 막히는 것만 같았어요.

뭔가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는 직감... 언니를 올라탄 오빠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두려움이 가슴을 엄습했어요.

동시에 막연히 동경해 왔던 것에 대한 기대감이 가슴 저편에서 꿈틀꿈틀 살아오르기도 하더군요.

'선생님이라면...'

나는 순간적으로 그런 결심을 하고는 어서 빨리 뭔가 선생님의 행동이 이 어색하고 두려운 침묵을 깨뜨려 주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남자 역시 동물적 직감이 있는 것 같더군요.

선생님은 내 태도와 분위기에서 뭔가를 읽은 것 같았어요.

조용히 손을 뻗더니 내 어깨를 잡더군요.

나는 다소곳이 눈을 감고 말았죠. 뭐든 받아들이겠다는 무언의 승락인 셈이었어요.

그 순간 선생님이 왈칵 달려들더니 입술을 부딪쳐 왔어요.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선생님께 안겨들며 그 입술을 받았죠.

그리곤 선생님이 하는 대로 입술을 내맡겼어요.

처음엔 니코틴 냄새가 역겹게 느껴졌지만 곧 익숙해지더군요. 그리고는 뭉클한 혀와 혀가 얽히고 설키는 동안 내 몸은 차츰 달아오르기 시작했어요.

"으-ㅁ..."

선생님이 내 혀를 거칠게 빨아들이자?목에서 저절로 신음이 올라오더군요.

혀가 뿌리째 뽑힐 것처럼 강하게 흡입당하는 순간 알 수 없는 짜릿함이 머릿속을 띵하게 만드는 것만 같았거든요.

나는 반사적으로 선생님의 목을 끌어안았어요.

내 행동에 고무되었는지 선생님은 입술을 떼지 않은 채 내 상의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젖가슴을 만지기 시작했어요.

그때쯤 나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죠.

가슴이 뜨겁게 설레고 쿵쿵 뛰는 데다 입까지 막혀 있으니 어쩌겠어요.

내가 고개를 흔들자 선생님이 비로소 입술을 떼더군요.

나는 거칠고 긴 한숨을 내뿜었어요.?그러자 살 것 같더군요.

나는 여전히 선생님의 목을 끌어안고 있었는데, 입술을 뗀 선생님이 이번에는 걷어올린 내 젖가슴으로 얼굴을 들이밀었어요.

상의와 브래지어가 동시에 가슴 위로 밀려올라가 있었는데, 그 아래로 봉싯하게 드러난 내 젖가슴을 입술로 베어문 선생님이 거칠고 강하게 빨기 시작했어요.

나는 숨 막힐 것 같은 전율에 몸이 떨렸어요.

젖꼭지가 떨어져 나갈 듯 흡입되는 그 순간의 감각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찔했어요.

"아... 선생님..."

나는 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신음을 뱉았어요. 그러면서 허리를 비틀었어요.

정말이지 몸이 꼬여 오더라구요.

젖꼭지가 단단하게 솟아오르는 느낌이 스스로도 알 수 있을 만큼 강하게 들면서 저릿저릿한 게 너무나 짜릿하기만 했어요.

마침내 선생님이 손을 움직여 상의와 브래지어를 동시에 머리 위로 걷어 올리자 나는 은연중에 팔을 올려 선생님의 손길을 도왔어요. 그러는 게 예의처럼 느껴졌거든요.

"정말 멋지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가슴은 처음 봐..."

상체가 훤히 드러나자 선생님은 눈부신 듯 바라보며 칭찬을 했어요.

나는 부끄러워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척했지만 그 말을 듣자 솔직히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선생님 부인보다 이뻐요? 라고 묻고 싶은 걸 가까스로 참았다니까요.

반바지는 정말 쉽게 벗겨졌어요.

선생님은 아예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렸죠.

그리고 역시 나는 은연중에 엉덩이를 들어올려 선생님을 도와드렸구요.

그러면서도 거뭇한 수풀이 드러나자 진짜 부끄럽긴 하더군요.

지금껏 아무에게도 보여주어 본 적이 없는 은밀한 그곳을 남자에게 내보인다는 건 역시 창피한 일이었어요.

내 옷을 다 벗긴 선생님이 나를 간이침대 위에 다소곳이 눕혀 놓은 채 옷을 벗기 시작했어요. 나는 조용히 눈을 감은 채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었죠.

상상 속에서만 떠올렸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도무지 진정되지를 않더군요.

나는 가지런히 두손을 앞가슴에 모은 채 떨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켰어요.

마침내 옷을 다 벗은 선생님이 젖가슴에 얼굴을 묻었어요.

그리고는 다시 애무를 시작했어요.

선생님의 한쪽 손이 내 은밀한 곳을 찾아오더니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어요.

저절로 다리가 오무려지더군요. 아무리 마스터베이션으로 길들여진 그곳이었지만 난생 처음 닿는 남자의 손길은 역시 두려웠거든요.

그러나 나는 곧 그런 두려움에서 놓여났어요.

젖꼭지가 다시 호두처럼 단단하게 일어서고 은밀한 그곳이 촉촉히 젖어오기 시작하면서 머릿속까지 뜨거워지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에는 부드럽게 쓰다듬던 손길이 이젠 제법 거칠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오빠가 언니에게 했던 것처럼 슬슬 문지르기도 하고 빠르게 비벼대기도 하면서 선생님은 내 그곳을 온통 질펀하게 만들어 놓고 말았어요.

나는 그곳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감각에 온통 주의를 집중시킨 채 가녀리게 떨었어야만 했어요.

"아...선생님...음..."

나는 선생님의 손길이 움직일?때마다?반사적으로 신음을 내뱉었죠.

가슴 속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분수같은 떨림이 신음으로 마구 쏟아져 나오더라구요.?

내가 어느 정도 뜨거워졌다고 생각했는지 선생님은 이윽고 얼굴을 가슴에서 떼더니 점차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탄탄한 아랫배를 부드러운 선생님의 혀끝이 맴돌자 나는 절로 허리가 비틀어졌죠.

그 야릇한 감각이란...

마치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급경사로 미끌어져 내릴 때 느끼는 온통 내장이 빠져 달아나는 듯한 그런... 이상한 감각이 계속해서 찾아왔어요.

"어,어머... 선생니---ㅁ...아..."

나는 선생님의 머리를 붙잡고 허리를 비틀며 신음했어요.

그러나 선생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혀를 움직였어요.

혀끝을 세워 배꼽을 가볍게 찌르기도 하고 입술로 덮은 채 강하게 흡입하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그러다가 문득 선생님이 내 옆구리 부분을 입술로 빨아주었을 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상상하지도 못한 쾌감이 칼날처럼 날카롭게 뇌리를 관통하는데...

그 순간 눈 앞이 하얗게 바래면서 머릿속이 텅 비어 버리더군요.

"아핫! 아... 우... 선생님... 아하...ㄱ..."

나는 도저히 그 감각을 이길 수가 없어 마구 몸을 흔들어댔죠.

나는 옆구리가 그렇게 민감한 성감대인 줄은 그때 처음 알았어요.

옆구리의 오목한 곳을 선생님이 거칠게 빨 때마다 내 은밀한 그곳까지 덩달아 찌릿찌릿해지는 것만 같더라구요.

마침내 선생님이 옆구리에서 입술을 떼고 내 은밀한 곳을 찾아들었어요.

순간 나는 다리를 오무리며 거부하고 말았어요.

“서, 선생님... 거긴...거긴....”

씻지 않았다는 생각에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앞섰거든요.

보여주기도 수치스러운데 선생님의 입이 그곳에 닿는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었거든요.

그러나 선생님은 지그시 내 다리를 눌러 펴더니 다리 사이에 얼굴을 디밀고 말았어요.

그리고는 이미 젖어 흥건해져 있을 내 그곳에 가볍게 입맞춤을 해주시더군요.

나는 감격으로 눈물이 날 것만 같았어요.

더럽고 냄새나는 그곳에 사랑하는 선생님이 다정하게 키스해 주시다니... 나는 너무나도 감격스러웠어요.

선생님은 울창하게 우거진 내 숲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동시에 꽃잎을 혀끝으로 가만히 핥기 시작했어요.

나는 내심 조마조마했죠.

오줌을 지린 것처럼 그곳이 흠뻑 젖었을 텐데, 그리고 시큼한 냄새도 풍길 텐데, 선생님이 흉보면 어떡하나 싶은 걱정이 생겼거든요.

그러나 그런 걱정은 곧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어요.

선생님의 혀끝이 내 꽃잎은 젖히며 은밀한 그곳 속으로 찾아들기 시작했을 때, 파르르 떨고 있는 내 귓가에 선생님의 감탄사가 와 닿았거든요.

"정말 훌륭해... 흠뻑 젖었구나. 너무나 맛있어...냄새도 너무 향기롭고..."

선생님은 내가 흘린 액체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먹어치우겠다는 듯 혀외 입술을 총동원해 그곳을 핥기 시작했어요.

쪽 쪽 소리를 내면서 빨기도 하고 게걸스럽게 핥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나는 계속해서 그곳이 젖고 있다는 느낌을 알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입술이 움직일 때마다 그곳이 살아있는 연체동물처럼 꿈틀꿈틀 움직이며 무언가를 내뿜고 있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네 꽃잎은 아주 끝내주는구나... 크고 탐스럽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선생님은 계속해서 칭찬의 말을 해주었죠.

"아... 선생님...사랑해요... 음..."

나는 너무나 감격스러운 나머지 선생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말았어요.

"그래...나도 사랑해...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랬어..."

뜻밖에 선생님 역시 내게 사랑을 고백해 주시더군요. 나는 감동으로 가슴이 떨렸어요.

"너도 내것을 사랑해 줄래?"

선생님이 부드럽게 말하더니 이윽고 간이침대 위로 올라오더군요.

나는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그러나 선생님이 내 몸 위로 거꾸로 올라오는 순간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그것은 화장품 병 뚜껑보다 훨씬 컸어요.

그리고 언젠가 훔쳐보았던 큰집 오빠의 것보다 훨씬 더 컸구요.

나는 이렇게 큰게 내 몸속에 과연 들어올 수나 있을까 내심 두려워졌죠.

그러나 그런 생각에 붙잡혀 있을 겨를도 없었어요.

선생님이 엉덩이를 낮추며 그것을 내 얼굴로 디밀었기 때문이었어요.

나는 잠깐 망설였어요.

부끄러움과 창피함도 파고들었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랐던 거에요.

그러자 선생님이 다정하게 가르쳐 주시더군요.

"혀로 핥아 줘... 그리고 입술로 사랑스럽게 품어주고... 네 입안에 가득 삼켜봐... 지금 이 순간에는 그건 오직 네꺼야..."

나는 선생님의 "네꺼야..."라는 말에 한껏 고무되었어요.

애정이 가득 담긴 표현이잖아요.

나는 용기를 내서 선생님의 그것을 손으로 쥐었어요.

물컹하면서도 은근히 단단한 줄기가 뱀처럼 징그럽게 느껴졌지만 나는 곧 그 느낌을 떨쳐버렸어요. 그리고는 조심스레 혀끝을 대어 보았어요.

일단 시작하자 나는 익숙한 일을 하는 것처럼 선생님의 그것을 애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둥 끝에 있는 동그란 자두 같은 부분을 핥아보기도 하고 입안에 넣은 채 선생님이 내 젖꼭지를 빤 것처럼 빨아주기도 했죠.?

"아... 음.... 좋아...너무 좋아...그렇게..."

선생님이 참을 수 없다는 듯 억눌린 신음을 흘렸어요.

나는 내가 선생님을 신음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너무 짜릿하더군요.

그래서 계속해서 빨아주었죠. 입가에 침이 넘쳐 흘렀지만 개의치 않았어요.

그러는 동안에도 선생님은 계속해서 내 그곳을 입술로 헤집고 핥아 주었어요.

나 역시 저절로 터져나오는 신음을 억제할 수 없었죠.

"아... 선생님... 후... 으...."

나는 선생님의 그것을 입안에 품은 채 코맹맹이 소리를 연신 내뱉었어요.

그런데 참 이상했어요. 선생님의 그것을 처음에 입안에 물었을 때는 냄새도 나고 좀 이상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정겹게만 느껴지는 거 있죠? 정말 희한한 일이더군요.

나는 아이스크림을 먹듯 선생님의 그것을 아주 맛나게 먹어댔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달콤하고 신비로운 맛이 나더군요.

핥으면 핥을수록 빨면 빨수록 더욱 애착이 가고 입안에 침이 고였어요.

나는 그리워 하던 친구를 오랜만에 우연히 만난 것처럼 선생님의 그것에 매달렸어요.

한동안 시간이 그렇게 흘렀어요. 얼마나 지났는지는 의식할 수 없지만...

아주 오래였거나, 아니면 아주 짧은 순간이었을 거예요. 어쨌든 나는 시간을 의식할 수조차 없었으니까요.

선생님이 이윽고 몸을 일으켜 돌리더니 내 몸 위로 올라왔어요.

나는 이제 바야흐로 결정적인 순간이 왔다는 걸 깨닫고는 잔뜩 몸을 웅크렸죠.

선생님의 그것이 과연 내 몸 속에 제대로 들어올 수 있을지 겁이 났거든요.

두려움과 떨림의 순간은 그러나 동시에 막연한 기대감도 주었어요.

사랑하는 선생님과 드디어 하나가 된다는 사실이 무섭도록 좋았거든요.

첫경험이라는 설렘임과, 순결을 깨뜨린다는 불안감이 교차되어 나는 마음이 혼란스러웠어요.

"자...다리 벌려봐..."

선생님이 따뜻하게 말했어요.

아마 나도 모르게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다리를 꼬옥 오무렸던가 봐요.

나는 천천히 다리를 벌렸어요.

선생님의 손길이 다시 내 은밀한 그곳을 헤집고 들어오더니 꽃잎을 슬그머니 젖혀 벌리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뜨겁고 뭉클한 것이 내 은밀한 그곳에 닿는 느낌이 왔어요.

나는 순간적으로 "흑!" 신음을 삼켰죠.

그리고... 이윽고 나는 선생님의 등을 힘껏 껴안고 말았어요.

무언가 뜨거운 불기둥 같은 것이 하체를 찢고 들어왔거든요.

"아흑! 아... 선생님...아파요... 아흐..."

나는 몸서리를 쳤어요.

화장품 병 뚜껑하고는 역시 비교할 수가 없더군요.

나는 거대한 말뚝 하나가 내 비좁은 하체를 찢으며 뚫고 들어오는 것만 같은 격렬한 고통에 몸부림쳐야 했어요.

"아! 아파...아파요... 선생님..."

나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저절로 눈물이 흐르며 입술이 깨물어졌어요.

허리까지 온통 고통으로 마비되는 것만 같아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아...흑흑... 선생님, 나 그만할래요...너무 아파요...아..."

나는 선생님의 등을 마구 두들겼죠.

허리를 심하게 비틀어보기도 하고 다리를 버둥거려 선생님을 밀쳐내려고 했어요.

그러나 선생님의 체중은 내가 감당할 만큼 가볍지가 않았죠. 묵직하게 눌러오는 그 압박을 벗어날 길은 없었어요.

"조금만 참아... 금방 괜찮아질거야... 응? 조금만 참아..."

선생님이 속삭이듯 달랬어요.

내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몸을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선생님의 그것은 내 몸 속을 뚫고 들어와 있는 채였어요.

잠시 선생님이 움직임을 멈춘 채 있자 고통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찢어질 것만 같던 그 고통이 차츰 수그러들자 나는 대신 내 몸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선생님의 그것에서 막연한 충만감을 느끼기 시작했죠.

그러자 다소?마음이 가라앉고 진정이 되었어요.

내가 울음을 멈추고 호흡을 정리하자 선생님이 가만히 내 볼을 어루만지며 부드러운 키스를 해주는 거였어요.

단내 나는 입술과 입술이 얽혀들고 혀와 혀가 서로의 입안을 들락거리는 동안 나는 다시 몸이 달구어져 가기 시작했어요.

고통으로 뒤덮여 버렸던 쾌감의 형체가 서서히 제 모습을 되찾아가며 나를 감싸기 시작했어요.

"하아...으음..."

나는 다시 신음을 삼켰어요.

이번에는 고통의 신음이 아니라 쾌감을 못이겨 나오는 신음이었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기다렸다는 듯이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아주 느리면서도 부드러운 움직임이었어요.

"아, 흑..."

나는 선생님이 움직이자 지레 비명을 삼켰죠.

고통이 다시 찾아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그러나 믿을 수 없게도 고통은 다시 찾아오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번에는 아주 깊은 몸 속 밑바닥에서 무언지 야릇한 쾌감의 냄새가 풀풀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하...으음..."

나는 그 쾌감을 향해 달려가며 어서 빨리 그 쾌감이 내 온 몸과 마음을 송두리째 뒤덮어주기를 고대했죠.

나는 온 정신을 집중헤서 그 쾌감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했어요.

마스터베이션을 할 때마다 쾌감에 집중하는 훈련을 나도 모르게 쌓은 탓인지 저절로 집중이 되더라구요.

"어때...이젠 괜찮지? 아프지 않지?"

선생님이 다행스럽다는 듯 조용히 속삭였어요.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여 주었어요.

그러자 선생님의 움직임이 차츰 그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하아...음... 아..."

나는 연신 신음을 삼켜야 했어요.

선생님의 그것이 내 꽃잎을 헤치며 드나드는 감촉이 뚜렷이 느껴지면서 마스터베이션 때보다 훨씬 크고 강렬한 자극이 나를 엄습하기 시작해서였어요.

몸이 허공을 향해 둥실 떠오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몸 속이 텅텅 비어가는 것만 같은 느낌도 찾아왔어요.

"다리를 들어봐."

선생님이 두손을 아래로 뻗어 내 엉덩이를 감싸잡으며 낮게 말했어요.

나는 시키는 대로 다리를 들어올렸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내 다리를 어깨에 걸치더니 손으로는 엉덩이를 붙잡은 채 힘껏 밀어올리더군요.

그 순간 나는 다시 비명을 지를 뻔했어요. 처음에 느꼈던 고통보다는 크지 않지만 역시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꼈기 때문이죠.

"흐흑! 아파... 선생님... 아..."

그런 자세가 얼마나 깊은 삽입을 가져오는 것인지 아시잖아요.

처음 겪는 일인데 내게는 좀 무리였지요.

그런데도 선생님은 더욱 힘차고 빠르게 몸을 움직이더군요.

내가 아픔에 낯을 찌푸리는데도 이제는 아랑곳없이 움직이는 거였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잠시 아픔이 찾오는가 싶었는데 금방 그 아픔이 사라지더니 그 자리를 대신 짜릿한 쾌감이 채워들기 시작하는 거였어요.

선생님이 움직일 때마다 진흙밭을 질컥거리며 걷는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를 뒤따르듯 짜릿짜릿한 쾌감이 야구공처럼 날아왔어요.

"음...아흐... 선생님... 아아..."

나는 잔뜩 구부려진 자세 때문에 숨조차 제대로 쉬기 힘든데다가 다리에 쥐가 날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도 처음 느껴보는 쾌감 때문에 꾹 참았죠. 대신 신음을 연신 내뱉으면서 힘든 것을 참아내려고 무진 애를 썼어요.

"헉, 헉, 헉..."

내가 허공을 향해 치솟아 오를수록?선생님의 호흡이 점점 거칠고 다급해지기 시작했어요.

뜨거운 숨결이 내 얼굴을 향해 쏟아져 내려왔어요.

나는 더욱 강하게 선생님의 등을 끌어안은 채 헉헉거렸죠.

선생님의 호흡이 거칠어진 것처럼 나 역시 쾌감으로 인해 움직임이 격렬해지더군요. 저절로 허리가 꼬이고 발끝이 감전된 것처럼 쭈욱 펴지곤 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이었어요.

"허-억!"

나는 눈을 치뜨며 다급한 신음을 삼켜야 했어요.

순간적으로 내 몸 속에서 선생님의 그것이 축구공처럼 크게 팽창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어요.

그 팽창감은 정말 야릇한 쾌감을 선물했어요.

좁은 내 그곳 속 뿐만 아니라 내 온몸 전체에 가득 채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죠.

"흐-윽!"

선생님 역시 몸을 곧추세우더니?외마디 신음을 삼켰어요.

동시에 뜨겁고 뭉클한 것이 내 몸 속을 적시며 쏟아졌어요.

나는 부르르 떨고 말았죠. 선생님이 사정하는 순간 쏟아지는 그 액체가 한껏 달아오른 내 그곳을 짜릿한 감각의 해일로 뒤덮어 버렸기 때문이었어요.

"하아....음.... 선생님... 하..."

나는 축 늘어져 버렸죠.

내 다리를 내려놓은 선생님 역시 내 몸 위에서 나처럼 늘어졌어요.

선생님의 체중이 주는 무거운 압력이 오히려 따뜻한 안정감을 주며 나를 부드럽게 감싸 주었어요.

우린 한참을 그렇게 있었어요. 선생님은 그런 가운데서도 내 단내나는 입술을 열고 달콤한 키스 세례를 해 주셨어요.

"사랑해... 널 아무에게도 주지 않겠어. 넌 내 꺼야..."

선생님의 속삭이는 말이 달콤한 솜사탕처럼 내 귀를 덮었어요.

나는 감격으로 더욱 꼬옥 선생님의 등을 끌어안았죠.

"저도 사랑해요, 선생님...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

 

그 이후로 우리는 틈만 나면 밀회의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그 관계는 내가 졸업할 때까지 계속되었죠.

그러는 가운데에서도 나는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고, 지방대학이지만 원하는 과에 입학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는 대학생활...

나는 곧이어 선배 한 사람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그걸로 선생님과의 인연은 끝이 났어요.

그러나 나는 3년 동안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완벽한 한 사람의 여자로 완성되었죠.

지금도 나는 가끔 선생님을 생각해요.

선생님의 그 미소와... 무거운 체중...

그리고 온갖 체위를 구사해 나를 황홀하게 만들던 그 테크닉...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선생님의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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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무니 1.♡.52.239
쩌네요
잔인한장끼씌 20.♡.209.136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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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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