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물게도 남편이 일찍 귀가했다. 빠르다고는 해도 밤 10시이다.

영자의 남편인 철수는 방송국에 근무하고 있어 귀가는 대게 새벽

2시나 3시, 또는 아침일 때도 흔하였다.

신혼은 아니지만 남편의 이른 귀가는 역시 기쁘다. 영자는 인터폰으로 남편의 목소리를확인한 뒤 현관으로 마중나갔다.

"다녀오셨어요 ? 일찍 오셨네요" "응, 다녀왔어" 하고 대답한 철수는 문득

"전근가게 되었어" 하고 약간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정말?" 영자는 철수의 얼굴을

지켜봤다. "응, 부산이야, 월말까지 부임하게 됐어" 철야는 복도를 지나 거실로 들어갔다.

소파에 앉아 넥타이를 풀고 담배를 물었다. "부산 !" 하고 중얼거리며 영자는 부엌으로 가서시원한 쥬스를 거실로 가져왔다.

"여보 부산이라면 멋지잖아요. 학생시절에 부산에 여행을 한일이 있지만 바닷가 경치가

근사하고 이국적이잖아요" 쥬스잔을 앞에 놓고서, 열자는 신바람난 목소리로 지껄여 댔다.

"혼자 부임할 꺼야" 하고 말했다. 영자는 순간 깜짝 놀랐다. "혼자가다니요? 당신이

왜요?" "그러는 편이 좋을것 같아. 동수의 학교문제가 있잖아 전학은 안하는게 좋아"

"그래도..." "게다가 아버지가 언제 또 입원하실지 모르고, 무슨일이 있을때 당신이

서울에 남아있기를 바래" 영자는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일종의 충격이었다.

남편이 없는 생활을 상상하니 서글펐다. 철수의 근무시간은 불규칙해서, 마치 아들인

동수와 영자뿐인 가정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래도, 늦게 퇴근해 잠자는 남편의 얼굴을보면 안심이 되었다.

"왜 싫어? 내가 단신으로 부임하는게?" "하지만.." 이라고 말했을 뿐인데 열자는 말이

막혔다. 영자의 모습을 살핀 철수는 "쓸쓸해?" 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열자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그 손위에 영자는 손을 겹쳤다. "동수와 둘만의 생활이라니" "바보같이 한평생도

아니고 겨우 3년이야" "3년이나...." 영자는 길게 느껴진다. 3년동안이나 남편과 떨어져

살아야 한다니... "영자는 올해 몇살이지?" "서른 넷이요" "그 정도나이인 세상 여자들은

남편이 단신부임한다면 좋아한다는데" "모두가 그런건 아니예요" "그게 최선이야 영자, 곧

익숙해져 해외에 가는 것도 아닌데 뭘. 한달에 몇번 서울에 올께"하고 말하고 철수는

갑자기 입술을 덮쳤다. 영자의 혀에 자기 혀를 휘감으면서 스커트 속에 손을 넣었다.

영자는 일부러 뒤틀었다. 내심 남편이 위로해 주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철수는

다섯살 위였다. 존경할 만하고 믿음직한 남편이다. "월말까지 이제 일주일뿐이 안남았네"

"응 비쁘게 됐어, 여기저기 인사도 해야 하고" "동수는 틀림없이 쓸쓸해 할꺼예요"

"괜찮아 중학교 일학년인 사내녀석이 훌쩍거리지는 않을꺼야" 철수는 욕실로 들어가며말했다.

목욕을 끝낸 열자는 엷은 장미빛 잠옷모습으로 침실로 들어갔다.방에는 큼직한 침대가 놓여있다. 그 침대위에 파자마차림의 철야가 엎드려서 책을

읽고 있다. 영자는 화장대 앞 의자에 앉아 화장품병을 들었다. 오늘밤 즐긴다는 것이

염두에 있었기 때문에, 거울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었다. 피부손질도 머리 손질도 정성껏

하고 장미향의 보디로션을 바른다. 침대로 다가간 영자는 스텐드의 불을 켜고, 침대로

들어갔다. 동시에 철수가 영자쪽으로 몸을 돌려 가슴속에 품었다.

"아무래도 역시 쓸쓸해요, 당신과 떨어져 지낸다니, 그리고 여보 단심부임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바람피우다는데..." 철수는 키스를 하며 "약속하지 그런 일 안한다고..."

철수는 입술을 포개었다. 혀와 혀가 얽혔다. 영자의 머리속이 달콤하게 짜르르했다.

이제 곧 떨어져 살아야 한다. 철수는 영자의 몸을 반듯이 뉘었다.

입술을 포갠체, 잠옷 단추를 끌러, 영자의 희고 풍만한 젖무덤을 들어나게 했다. 철수의

입술이 목덜미로부터 유방쪽으로 기어돌아 젖꼭지를 물었다. "아 아..."

영자는 달콤하게 신음했다. 젖꼭지를 빨리고 혀끝으로 굴리워져 감미로운 감각이 하복부로

전해진다. 무릎을 모으고, 넓적다리를 비벼 모으지 않고는 결딜 수 없게 된 것이다.

철수는 오른손이 잠옷자락속의 넓적다리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 손이 안쪽 허벅지에서

팬티의 중앙부분으로 접촉하니, 영자는 기대와 애타는 생각에서 한층 헐떡이기 시작했다.

잠옷을 철수가 벗겼다. 하얗고 육감적인 나체가 드러났다. 옷을 입으면 수척해 보이는

타입의 열자는 발가벗으니까, 가슴이나 엉덩이가 훌륭할 만큼 풍만함을 느끼게 한다.

철수의 혀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면서 작은 팬티를 걷어내렸다. 반쯤 걸처져 있던 얇은

옷을 침대끝으로 밀어내고, 자기도 재빨리 파자마와 팬티를 벗었다. 철수가 영자의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벌리고 보지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달콤한 신음소리가 영자의 입에서

내뿜어졌다. 철수의 혀가 집요하게 그녀의 요도주위와 클리토리스 주변을 핥았다.

"아아 그거 거기 좋아" 달콤하게 녹아드는 듯한 쾌감이 밀어닥쳐와, 영자는 헐떡이며

허벅지로 철수의 얼굴을 조였다. 그러자 그녀의 보지도 꽉 오무러지며 철수의 혀를

눌렀다. 신음소리를 영자가 토해냈다. 이번에는 질구멍 안을 철수가 공격하기 시작했다.항문주위까지 흘러내린 씹물을 혀로 핥아댔다.

"아, 아 당신말이지요, 아아...." 애타는듯한 쾌감이 영자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철수가

이변에는 혀대신 손가락으로 보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처음 한개의 손가락을 보지구멍

속으로 넣었다. "미끈미끈한 것이 가득해, 굉장히 뜨겁고, 속이 벌렁거려" 하고 철수는

감상을 이야기 했다. 영자는 헐떡이면서 "넣어줘요" 라고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뭘 넣어?" 철수는 덮치면서 속삭인다. "응 몰라 빨리 아아아아..." 철수는 자지를

잡고 흔들면서 그것을 보지구멍 속으로 대려고 했다. "그래요 빨리빨리" "하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철수의 흥분된 자지를 부드러움 보지의 주름속으로 밀어넣었다."

"아 아..." 속까지 꽉찬듯한 느낌이 들며 보지속이 터저나갈 것 같았다. "아아 멋져요"

"영자의 보지맛이 점점 좋아지는것 같아" 그리고 철야는 자지와 허리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였다. 영자의 보지속은 넘쳐나는 애액과 철수의 자지로 꽉찼다. 영자의 첫

경험은 20살때이다. 물론 상대는 지금의 남편인 철수와 한 것이다. 황홀한 감각을 알게

된 것은 동수를 낳고 부터이다. 그때까지도 철수의 자지맛을 알지 못한 것이다. 여자는

출산 후, 성감이 깊어진다고 한다. 영자도 그랬었다. 철수의 자지를 받아들이고서, 선명하고

강렬한 감각을 알게 된 것이다. 처음으로 황홀감을 맛본 환희와 감격은 철수에게로의

사랑을 한층 깊게 하였다. 애무를 많이 받으면 정점에 도달하기 쉽다. 그런데 요즘은

애무 도중에 빨리 박아달라고 조르는 영자가 되어버렸다. 물론 애무도 좋아했다.

영자의 두 손이 철야의 등에서 허리로 옮겨졌다. 동시에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견딜수

없게 된다. 헐떡임은 더욱 격력해져 유방이나 복부가 상하로 물결치고 있다."아아 여보.. 좋아, 좋아"

"영자가 좋다면 나도 좋아져, 보지가 꽉 조여" 흥분된 목소리로 철수는 무의식중에

말하고 허리의 움직음을 빨리했다. 그 움직임에 맞춰서 허리를 흔들며, 영자는 다시

철야의 등을 끌어앉고 다리로 허리를 감싸고는 보지를 조이기 시작하였다. 철수는 본능적으로

절정에 다다랐음을 느끼며 허리를 더욱 빨리 움직였다. 고개를 숙이고 보지구멍을 바라보니

흰거품처럼 영자의 씹물이 자지에 묻어있었다. 영자의 씹물은 드디어 항문을 지나 침대

시트까지 뚝뚝 떨어졌다. 미칠듯한 움직임과 함께 철수는 영자를 격렬하게 껴앉고

기쁜 신음을 하며 허리를 움직였다. 이윽고 절정에 다다른 철수는 뜨거운 좆물을 영자의

자궁속으로 발사했다. 순간 영자는 보지가 타들어가는 듯한 뜨거움을 맛보았다. 철수의

자지가 몇번 더 껄떡이더니 남은 좆물을 모두 구멍 속으로 쏟아내고는 축 처졌다. 그리고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 옆으로 쓰러진 철수는 숨을 헐떡였다. 자지가 빠져나온 영자의

보지는 좆물과 씹물로 범벅이 되었다. 그리고 조금 힘을 주자 영자의 보지에서는 좆물이

주르륵 흘렀다. 헐떡임이 가라앉자 영자는 일어나서 티슈를 꺼내 철수의 자지를 닦았다.

그리고 보지를 벌려 자기의 구멍을 티슈로 닦아냈다. 엄청난 양의 좆물이 묻어나왔다.

눈을 감고 있는 철수에게 응석부리듯 안겼다. "졸려요?" "응 조금" "여보 나는 아직...."

"또 한번 하자고 재촉하는 거야?" 눈을 뜨고 철수는 웃으면서, 영자의 이마를 두 손으로

끼고 키스를 했다. 영자는 킥킥 웃으면서 몸을 아래로 미끌어뜨려 축 처져 있는 철수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금방은 안돼, 난 이제 젊지 않다고" "고마운 키스를 한 것 뿐

이예요" 하며 영자는 철수의 자지를 빨기 시작하였다. "아 목이 마른데" 하자 영자는

자지 빠는 것을 멈추고는 "맥주 마실래요? 기다려요" 하며 팬티도 입지 않고 부엌으로

가서는 맥주와 캔쥬스를 가져왔다. 두 사람은 마른 목을 축였다. 침대에 기대어 담배를

피고 있는 철수의 허리를 영자는 껴앉았다. 오른 손으로 철야의 자지를 가만히 만지작

거렸다. "당신의 자자, 이제 작아져 버렸네요, 귀엽고 좋아요" "이건 당신의 장난감이야"

영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술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아 좋아..."한참을 빨고 있으니

철수의 자지가 조금씩 꼴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유방으로 자지를 누르기

시작하였다. "아 좋아, 너무 멋있어"라며 영자는 다시 자지를 빨았다. 혀를 사용해서

귀두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였다. "아 아 ...." 영자는 두 손으로 자지를

감싸며 입속에서 혀를 더욱 빨리 놀렸다. 살살 빨아가며 혀를 자지에 휘감았다. 마치

뱀처럼" "아 아 ...굉장한데 기분이 너무 좋아..." 철수가 소리를 지르며 힘차게 허리를

움직여 영자의 입에다 좆질을 시작하였다. "음응 음음..." 영자의 입이 곧 보지가 되어

철수의 자지를 빨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재떨이에 담배를 꺼버린 철수는 쾌감의 소리를

지르면 더욱 허리를 흔들었다. 곧이어 많은 양의 정액이 그녀의 입에 발사되었고 영자는약간 아쉬운 듯 그의 좆물을 빨아 마셨다.

9월로 접어들어. 동수의 학교는 본격적인 2학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