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한테 가방맡겼던 제이미 리 커티스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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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제이미 리 커티스(64·왼쪽)와 아나 디 아르마스(34·오른쪽).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배우 이서진에게 가방을 들게 해 비판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64)에 대한 인종 차별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커티스는 지난 13일 공개된 패션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 함께 출연했던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4)가 “쿠바에서 막 온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마스를 처음 봤을 때 경험이 없고, 세련되지 못한 젊은 여성이라고 추측했었다”며
“함께 촬영한 첫날 아르마스에게 ‘당신의 꿈이 뭐냐’고 물어보는 등의 행동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커티스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매우 부끄럽다”면서, 꿈에 대해 물어본 이유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매기?제이크 질렌할 등에게 아르마스를 소개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르마스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 ‘그레이맨’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고, 제이크 질렌할과는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이서진도 인종차별 당한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