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러, 병원등에 순항미사일 3발 투하, 22명 사망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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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2022년 7월 14일 현지시각 10시 50분경(한국 시간 17시 50분경)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빈니차가 3발의 순항미사일 공격을 당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읃 러시아군은 흑해상에서 잠수함으로 칼리브르 대지미사일(3M-14E Kalibr-NK)을 빈니차 시내를 향하여 다섯발을 발사하였고, 이중에서 공군 대공부대가 두발을 격추하였지만, 세발이 주거지에 명중하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 긴급 서비스는 현지시각 16시 35분 기준(한국시각 23시 35분)
사망자 22명(어린이 3명)이 발생하였고, 입원 인원 52명(어린이 4명) 중 34명이 중태이며, 실종자 4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순항미사일 폭격을 당한 빈니차는 전선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서부 도시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매일 민간인을 죽이고,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죽이고, 군사적 목표물이 없는 민간 시설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공공공연한 러행위가 아니라면 이게 무엇인가?' 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올렉산드르 코르니엔코 우크라이나 최고라다(국회) 의원은 '폭격당한곳엔 아무런 군사 시설도 없으며, 기차역은 1.5km나 떨어져있는데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목숨이 사라졌다,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한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는 군사시설을 노렸고, 소련시절 세워진 장교의 집*과 빈니차 의회 건물에 있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우크라이나 군과 지도자를 반러라고 모는 표현)에게 명중하였다고 주장하였다.
* 장교의 집은 소련과 러시아가 세운 장교들의 휴양, 오락 시설이며 타 국가의 장교 클럽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우크라이나는 자국내 해당 시설 대부분을 민간 공연, 오락 시설 등으로 활용하였다. 빈니차의 장교의 집에서도 우크라이나 가수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러시아의 주장과는 달리 공격받은 건물은 주거지와 병원이었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었다.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서비스 텔레그램엔 유모차에 타고 있었던 어린이의 희생자의 절단된 다리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공개되었다.
(본 게시물은 시신을 수습한 뒤 사진임)
건물 주차장에서 파괴된 차량과 구조대원
이번 공격으로 건물 55채가 손상되었고, 차량 40대가 파괴되었다.
자료 출처
BBC - Ukraine war: 22 killed in Russian rocket attack on Vinnytsia
러, 타스 통신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 서비스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