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5만원 벌어야 평균...jpg
지난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이 505만원, 지출이 388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은 전년동기 대비 약 5% 오른 데 비해 지출은 11% 넘게 뛰었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대출이자 비용·외식 비용 등이 치솟은 탓이다.
5분위(소득 상위 20%)의 처분가능소득(자유롭게 지출할 수 있는 소득)은 1분위(하위 20%)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빈부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도 상승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4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가구당 월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99만1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흑자액은 116만9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했고 흑자율은 29.3%로 5.1%p(포인트) 하락했다. 가처분소득에 대한 소비지출의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70.7%로 전년동기 대비 5.1%p 상승했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7만6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8만3000원으로 6.0% 증가했다.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5만8000원,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86만9000원이다.
소득 상하위 계층간 벌이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소득 분위별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1분기 6.45배로 지난 1분기(6.20배)를 웃돌았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1만9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512만5000원으로 17.7% 뛰었다.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91829
가구당 월 500만원이 평균이라니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