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 높지만 미세먼지 나쁨
< 요약 >
- 이번 주 평년보다 2~6도 높은 기온
- 금요일 전국 비/눈 예보. 슈퍼컴 모델 따라 예측 엇갈려 변동성 존재
- 다음 주 초~중반 한파 가능성 ↑
1. 이번 주 기온
당분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은 평년 2월 초/중순보다 2~6도 높은 날씨가 예상되며,
낮최고기온은 중부는 5도 이상, 남부는 대부분 1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됨.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심하게 나니 주의 요망.
2. 이번 주 날씨
오늘(7일) 제주도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오전에 그치겠고, 강원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늦게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조금 오겠으나 그 밖에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음.
수요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끼는 날씨가 예상됨.
목요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끼는 날씨가 예상되나, 남쪽에서 저기압이 올라오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은 점차 흐려져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예상됨.
* 이번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아 대체로 맑거나 구름끼는 날씨가 예상되나, 대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음.
※ 목(9일)~금(10일) 강수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목요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은 전국에 비나 눈 예보가 나와있음.
예보를 보면 눈 보다는 비로 내릴 것으로 보여지나 중부 내륙지역은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다만 눈/비 예보는 각국 슈퍼컴 예측에 따라 변동성이 존재하는데
우선 우리나라 기상청 모델인 KIM 과 유럽, UM 모델 등은 전국에 강수를 예상하고 있음. 하지만 캐나다 모델은 수도권은 강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미국 GFS 모델은 저기압이 약하게 발달하면서 강수가 제주도와 남해안에 한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변동성이 큼.
* 유럽모델은 저기압의 발달과 함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남부내륙지역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모의하고 있음.
3. 다음 주 초~중반 한파 가능성 높아져
한편 다음 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고 제트기류도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다음 주 한파를 예측하는 모델은 별로 없었으나, 어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한파를 예측하는 모델이 늘어났음.
다만 한파 기간은 길지 않겠고 예측모델을 참고하면 13일 후반부터 15일까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됨.
또 이 기간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존재함.
* 기상청은 14~16일 서울의 최저기온을 -3도로 예보하고 있으나, 이보다 더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모델 예측을 참고하면 서울의 최저기온이 -10 ~ -7도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