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복용중인 펨붕들 계십니까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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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사실 제가 나이가 33인데 직장을 한곳에 오래 못다니고 대인관계가 좋은편이 아닙니다. 친구도 사실
이제 없다고 보면 되구요.
3년전에 부모님이 제가 백수로 지내면서 맨날 혼자 지내니깐 보다못해 저를 집앞 정신과에 데려가서 30주고 이런저런 검사 했습니다.
결과가 adhd성향이 보인다면서 주의력.집중력.사고판단.자기조절능력등 이런게 남들보다 떨어지다보니
대인관계가 당연히 안좋을수밬에 없고 직장생활도
오래 못할수밖에 없다 그러더군요..
솔직히 그때는 제가 이렇게 문제가 있었구나를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결과만 받고 약은
따로 안먹었습니다.
근데 그이후로 그나마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한테
손절 당하고 그러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손절당했을땐 솔직히 이해 못했는데 지나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왜 그땐 내가 그랬을까를
이제서야 깨닫고 후회중입니다.
특히 자기조절 이런게 부족해서 남들을 배려는1도
없이 그냥 친구니깐 장난식으로 생각없이 뱉었던
말들이 선을넘는 언행들이었더군요
이대로는 진짜 안될거 같아서 조언구해봅니다.
진짜 정신과 치료 받아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