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동일노동 동일임금 근황, "모든 노동자 연봉 공개"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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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현재 뉴욕시는 '급여 투명성 법' 시행 중,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거나 승진시킬 때, 그 자리의 급여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라는 것
이 법은 성별, 인종 등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
직원이 4명 이상인 곳 모두 해당 법이 적용되며,
두루뭉실하게 얼마 이상, 이렇게만 적으면 안되고
해당 직무의 직책별 최저~최고 임금 구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함
다만 보너스 및 건강보험같은 이외 보상은 공개 의무 없음
회사가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벌금 25만 달러
실제 현재 많은 기업의 연봉이 공개된 상태
가령 아마존은 연봉이 20만 달러(2억 8천만원) 넘는 일자리가 수십 개 있는 것으로 확인됨
노동자들은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
급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만큼 구직이나 연봉협상 때 더 많은 정보가 생겼기 때문
해당 법 시행 이후 남성보다 여성의 수입이 낮으며,
여성이 백인이 아닌 경우에는 더더욱 낮다는 결과가 확인됨
물론 정말 동일 노동을 했는데도 수입이 낮은 건지는 뉴스 영상에서 확인 안됨
물론 기업들의 연봉이 공개되는 경우, 대규모 이직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
그래서 원래 계획은 5월에 법이 시행되려 했으나,
6개월 늦추어 이번 달이 되어서야 시행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