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코로나 전 새해 보신각 타종 보러가서 압사될뻔 함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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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코로나 전 이야기인데 2018년, 2019년 홀로 보신각 타종 행사 보러 감
2020년 맞이하는 새해는 펭수도 와서 재밌게 보기도 했었음
갈 때 마다 타종행사 보고 33번 치는 동안에 다들 종소리 들으면서 소원도 빌고 이러는데
종 쳤으니 가야지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사람도 많고 뒤에서 밀기도 하고 엄청 남
1. 경찰이 통제한다고 인간 폴리스 블럭을 쳐도 사람이 밀집되서 위험한 상황 생김
2. 대로변을 점령하는 인간들이 꼭 있음 (정치병자 새끼들, 대통령 탄핵하자는 놈들, 정당 지지 호소하는 놈들)
얘네가 대로 점령해서 다니기도 불편해 짐
3. 지하철이나 버스가 연장시간 그렇게 안 기니까 (새벽 1시? 2시까지인 걸로 암) 빨리 가려고
뒤에서 존나게 밀려고 하는 사람이 꼭 있음
(이런놈들때문에 사고 발생)
4. 발을 좌 우 일자로 벌리고 (게 처럼 걸음?) 바닥 끌면서 걸어야 그나마 좀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었음
5. 경찰들이 밀지 말라, 천천히 걸으라 통제 지시해도 미는 놈은 밀더라 (아저씨, 아줌마들이 존나게 밀어 댐)
그래서 보신각 타종은 완전 멀리서 보거나 안 갈 생각임
6. 균형 못 잡아서 넘어질 뻔 했는데 뒤에서 잡아줘서 살은 적 있었음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뒤에 계셨던 아저씨 ㅠ ㅠ)
밀집공간지역은 항상 압사 조심하셔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