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 보이지 않는 화염에 불타는 레이싱 드라이버
주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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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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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인디500에서 빌 미어스에게 일어난 사고.
재급유 도중 화재가 발생했고 그 불이 드라이버와 주변에 있던 피트크루들을 덮쳤다. 메탄올은 화염이 눈에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때 사고에 휘말린 레이싱 드라이버의 아버지가 피트에서 아들이 불타는걸 보게 되었다. 그는 곧바로 아들의 아내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소화기를 든 채 아들의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바로 달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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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급유를 담당하던 피트크루가 메탄올 화염에 휩쓸려 도와달라고 팔다리를 휘두르는 장면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어 큰 충격을 일으켰다.
다행히 메탄올의 화염은 온도가 비교적 낮아서 레이싱 드라이버와 4명의 피트크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 사고 이후 연료 노즐은 호스가 완전히 끼워졌을 때만 연료가 주입되도록 변경되었다.